【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남양유업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진을 완전히 교체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남양유업 최대주주인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제안한 ‘이사 신규 선임의 건’ 등 관련 의안들이 찬성 약 95% 비율로 모두 통과됐다.당초 경영진 교체와 관련해 반대표를 던질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역시 대리인을 통해 찬성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29일 남양유업은 서울 강남 도산대로 사옥에서 제60기 정기주총을열었다.이번 정기주총에서는 2023년 1월 1일~2023년 1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와의 주식양도소송 승소를 계기로 남영유업의 경영 정상화를 선포했다.이에 따라 대대적인 소비자 불매 운동으로 실적·주가 하락을 동시에 겪었던 남양유업이 경영권 분쟁 종료를 기점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전망이다.대법원 판결이 나온 이후 투자자들은 과거 100만원대 이상 주가를 기록하면서 ‘황제주’에 포함됐던 남양유업 주가의 향후 움직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와 3년 동안 법적 다툼을 벌여왔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홍모(40)씨의 구속기소로 불거진 재벌가 3세 '마약 스캔들'이 효성그룹으로 번졌다. 효성 창업주 손자 조모(39)씨도 대마 흡입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또 금융계 유력인사 사위, 유학생, 연예인 등 소위 상류사회에 속해 있거나 셀럽들도 이번 마약 스캔들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법조계에서는 이번 사건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선포 이후 검찰의 대대적인 마약 범죄 수사 결과로 보고 있다.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신준호 부장검사)는 홍씨와 조씨를 포함, 모두 9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남양유업 창업주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 홍모(40)씨가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우고 지인 등 다른 사람에게도 공급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지난달 15일 홍모씨를 대마초 소지와 상습 투약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기소했다.홍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고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다. 지난 2015년 필로폰 투약으로 물의를 빚었던 황하나씨와는 외사촌지간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홍씨는 대마초를 다른 사람에게도 공급한 혐의도 받는다. 홍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법원이 집행유예 기간 마약을 투약하고 지인 주거지에서 절도를 한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자의 외손녀' 황하나(33)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선말 판사는 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은 황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추징금 4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 황씨는) 집행유예 기간에 동종 범죄(마약 투약)와 절도 범죄를 저질렀고, 수사기관에서 법정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부인하면서 반성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황씨는 지난해 8월 남편 오모씨(사망)와 지인인 남모·김모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고, 같은 달 말에도 오씨와 서울 모텔 등에서 필로폰을 맞는 등 5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1월 29일 김씨의 주거지에서 시가 5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도 받았다.황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없고 수사기관이 지인들의 자백 진술 등에만 근거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남양유업이 창업 57주년 만에 오너 경영에 마침표를 찍으면서 국내 재계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종을 울렸다.그동안 업계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지배구조(G) 개선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거셌다. 오너가 중심의 폐쇄적인 경영 문화가 결국 회사와 직원 모두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남양유업은 이러한 우려를 방증하는 사례가 됐다. 회사는 매각 수순을 밟고 있고, 직원들은 새로운 주인이 구조조정을 통해 고강도 쇄신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불안에 떨고 있다.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최대주주인 홍원식 전 회장 외 2명이 남양유업 보유 지분 전량인 53.08%를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 유한회사에 매각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결정으로 남양유업은 1964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창업자 일가의 손을 떠나게 됐다.남양유업은 지난 2013년부터 대리점 갑질,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씨의 마약 파문, 경쟁사 비방글 작성, 불가리스 사태까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주 홍원식 전 회장 등이 회사 지분 전량을 매각한다고 밝힌 남양유업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홍 전 회장 등이 회사 지분매각을 발표했던 지난 28일 상한가로 장을 마쳤던 남양유업은 31일도 전 거래일보다 22.81%나 상승한 70만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종가는 남양유업의 최근 52주 최고가다. 특히 남양유업은 이날도 장 한때 73만9000원까지 치솟으며 상한가를 넘보기도 했다.한편, 남양유업은 최근 한 심포지엄에서 자사의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해 주가가 급등하는 등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하지만 바로 다음날 질병관리청이 "특정 식품의 코로나19 예방 또는 치료 효과를 확인하려면 사람 대상의 연구가 수반되어야 한다"며 "잘 통제된 사람 대상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 그 이후에 공유할 만한 효능인지를 검토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반박하면서 남양유업은 또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남양유업이 이전에도 대리점에 상품 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불가리스 사태 등 각종 논란에 휘말렸던 남양유업 오너일가가 결국 회사를 매각키로 했다.2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외 2명은 보유한 회사 지분 전량인 53.08%를 한앤컴퍼니에 매각하는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양도 대상은 남양유업 주식 37만8938주로, 계약금액은 총 3107억2916만원이다.홍 전 회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최근 일련의 사태로 고통받는 남양유업 가족분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기에 쉽지 않은 결정을 했다"며 "기업가치는 계속해서 하락하고, 남양유업 직원이라고 당당히 밝힐 수 없는 현실이 최대 주주로서 마음이 너무나 무겁고 안타까웠다"고 말했다.이어 "제 노력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터무니없이 부족하다는 한계에 부딪혔다"며 "고심 끝에 마지막 자존심인 최대 주주로서의 지위를 포기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달 13일 열린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전날 자사의 제품 ‘불가리스’가 코로나19에 효과가 있다는 발표를 내놓으며 주식시장의 주목을 받았던 남양유업이 만 하루도 못돼 역풍을 맞았다.14일 주식시장에서 남양유업은 장 시작과 함께 17% 이상 상승한 44만5000원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으며 한때 상한가에 가까운 48만9000원을 찍기도 했다.그러나 오후장 들어 급격히 상승폭이 줄어 들었고, 급기야 장 후반에는 하락세로 돌아서 결국 전 거래일보다 5.13%(1만9500원) 떨어진 36만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전날 박종수 남양유업 항바이러스면역연구소장은 "발효유 완제품이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음을 국내 최초로 규명했다"며 "불가리스 발효유 제품에 대한 실험 결과 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를 99.999%까지 사멸하는 것을 확인했고 코로나19 억제 효과 연구에서도 77.8%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곧바로 "특정 식품의 코로나19 예방 또는 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남양유업이 자사에서 생산하는 유산균 제품 ‘불가리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을 내 놓으면서 일반 시민들은 물론 주식시장까지 들썩이고 있다.박종수 남양유업 항바이러스면역연구소장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한국의과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코로나 시대 항바이러스 식품 개발' 심포지엄에서 "불가리스 발효유 제품에 대한 실험 결과 인플루엔자바이러스(H1N1)를 99.999%까지 사멸하는 것을 확인했고 코로나19 억제 효과 연구에서도 77.8% 저감 효과를 확인했다"고 주장했다.그는 "발효유 완제품이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음을 국내 최초로 규명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주식시장이 가장 먼저 반응을 보인 곳은 주식시장이다.남양유업은 해당 발표가 나기 전인 지난 13일 오전 장에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장 마감 직전 급등하며 8.57% 오른 38만원에 거래를 마
[정치]◇ 민주당 '전국민 지원론' 힘싣기...국민의힘 '금권선거 선언'더불어민주당이 4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론'에 불 지펴. 민주당은 7일 국민 10명 중 7명은 4차 재난지원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에 접어들면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금 지급 등을 통해 경기를 진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이에 국민의힘은 4월 선거를 앞두고 지원금을 주자고 나서는 건 사실상 금권선거 선언이고 국민이 아닌 '정권을 위한 지원금'이라고 비판.◇ 김병욱, 국민의힘 탈당…성폭력 의혹에 "결백 밝힐 것"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서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김병욱(경북 포항 남·울릉) 의원이 7일 탈당.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며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고.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김 의원에 대한 의혹을 검토와 대책 논의를 위해 긴급 회의를 예고했으나 앞서 김 의원이 탈당 선언을 하면서 취소. [사
[경제·금융]◇ 비트코인 가격 4000만원 돌파비트코인의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4000만원를 돌파.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비트코인의 가격은 7일 오전 8시 58분 현재 전날보다 6.94% 오른 4085만원에 거래.전문가들은 가상화폐가 안전자산으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이 자사 플랫폼에서 비트코인를 매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 폭설에 배달 서비스도 중단·축소6일 밤부터 전국 곳곳에 내린 눈으로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 업체는 서비스을 대폭 축소하거나 중단.배달 앱 1위 '배달의민족'은 "라이더의 안전을 고려해 배달 가능 지역을 최소화했다" 밝혀.배달 앱 2위 '요기요'는 "전날 오후 7시부터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며 "오늘(7일) 서비스 재개 여부는 현재 논의 중"이라고 설명.◇ 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서비스, 국세청 홈택스에 적용 완료"금융결제원은 국세청의 인터넷 납세 서비스 '홈택스'에 금융인증서비스를 적용했
【뉴스퀘스트=김호일 기자】 연매출 1조원대의 중견기업인 남양유업이 세밑을 앞두고 연일 언론에 회자되고 있다.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2)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8일 경찰에 입건되면서 졸지에 기업 이름도 함께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른 것.황씨가 마약에 손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가 마약에 빠진 건 2015년. 그해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자택 등지에서 필로폰을 3차례에 걸쳐 투약했다. 또 3년 뒤인 2018년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을 의사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도 받았다.이뿐 아니다. 2018년 9월부터 이듬해인 2019년 3월까지 당시 연인 관계였던 가수 박유천씨와 필로폰을 구매해 모두 7차례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경찰에 체포된 황씨는 지난해 4월 기소됐다. 결국 그는 7월 1심 선고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명령 등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박유천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앞으론 성실하게 살겠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박유천이 검찰에 송치됐다.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3일 "박유천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박유천은 이날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서 검찰에 호송되기 전 취재진 앞에서 “거짓말을 해서 많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하고 싶었다. 벌 받아야 할 부분을 벌 받고, 반성하면서 살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그러나 박유천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없이 호송차에 올랐다.한편,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 구입 및 투약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박유천은 올해 초 황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그램을 구매해 7차례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유천은 이에 앞서 지난달 10일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마약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했으나 국과수의 분석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오자 혐의를 인정했다.박유천은 이후 경찰 조사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마약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박유천이 전격 구속수감됐다.법원은 지난 26일 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박유천은 연인이었던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박 씨는 이에 앞서 지난 10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보도를 통해 황하나가 연예인을 지목했고 약을 권유했다고 하는 내용을 보며 무서웠다”고 주장해 왔다.그러나 지난 23일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가 박씨의 다리 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 일반 네티즌들은 물론 팬들마저 그의 뻔뻔함에 등을 돌리는 등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박유천의 팬 커뮤니티 '박유천 갤러리'는 “박유천에 대한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반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소식을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긴급기자회견까지 열며 마약투약 혐의를 부인하던 가수 박유천에게서 마약양성 반응이 나왔다.지난 23일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박유천의 다리 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박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마약 투약 및 구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와 관련 박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그러나 박씨가 그동안 꾸준히 마약투약 의혹에 대해 기자회견까지 열어 부인한 사실들을 감안할 때 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이 크다.박씨는 지난 10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보도를 통해 황하나가 연예인을 지목했고 약을 권유했다고 하는 내용을 보며 무서웠다”고 주장해 왔다.한편, 박씨의 마약 투약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자 팬들은 실망감과 함께 그의 퇴출을 요구하고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경찰은 23일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박유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와 함게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22일까지 박씨를 세차례 소환조사한 바 있다. 경찰은 또 박씨가 ‘던지기’ 수법을 이용해 마약을 구입해 황씨의 집으로 들어가는 CCTV와 마약판매상에게 돈을 보낸 정황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마약 구입 및 투약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해 왔다. 그러나 경찰이 이날 영장을 청구한 사실로 볼 때 기존 증거 외에 한 발 더 나간 증거가 확보된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박씨는 최근 자신과 관련된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기자회견을 열어 반박하는 등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으나 이날 영장 청구로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클럽 버닝썬 사태에서 시작된 마약 파문이 연예인에 이어 대기업 3세들의 행각까지 드러나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마약이 일부가 아니라 일반인에게까지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우리나라에서 마약은 법적으로도 해서는 안 될 금지 대상이어서 관련 사범은 엄벌에 처해지는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지탄 대상이다.그러나 보통 마약 사건이 터지면 언론들은 사건의 본질 보다 유명인의 이름을 들먹이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기사를 양산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의 수사 부실이나 비호 의혹 등 사건의 본질은 잊혀지기 일쑤다.이번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최초 발단이 된 버닝썬 사건도 폭행, 성폭력, 마약 의혹이 불거졌을 때 가수 ‘승리’의 이름이 이슈가 되며 경찰의 비호 의혹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또한 정준영 등의 성관계 몰카 등 선정적 이슈가 나타나면서 ‘경찰 총장’은 또 기억 속에서 멀어져 갔다.승리 등은 경찰간부와의 친분을 이용해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황·쏘·공’(황하나가 쏘아올린 작은 공).승리에 이어 황하나가 연예계에 또 하나의 파문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법원 영장심사 과정에서 “연예인 A씨 권유로 마약을 계속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그가 누군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황씨는 마약을 권유한 이를 A씨 1명만을 지목했으나, 마약의 특성상 그와 같이 투약했던 이들과 A씨로 인한 추가 마약 혐의자들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연예인 A씨가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면 연예계 전체를 뒤 흔들 수 있는 사건으로 확대될 수도 있는 것이다.한편, 황씨는 지난 2015년부터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 4일 경찰에 전격 체포돼, 6일 구속수감됐다.황씨는 또 지난 2015년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으나, 2017년 별다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검찰에 의해 불기소돼 ‘봐주기 수사’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 전격 체포됐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4일 황씨를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황씨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황씨는 지난 2015년 같은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았으나 특별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검찰에 불기소 처분됐고,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그러나 황씨는 최근 복수언론에 의해 당시 경찰 수사과정에서 고위층의 사건 무마 의혹 등이 불거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황씨가 이날 경찰에 의해 전격 체포되면서 그의 마약 투약 의혹과 경찰고위 간부의 사건 무마 의혹 등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