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장 】▲ 체포50년 전 4월 24일, “나는 동독 국민이자 인민군 장교(대위)입니다, 그것을 존중해주십시오”라 뱉으며 서독 수상 빌리 브란트(Willy Brandt)의 보좌관 귄터 귀욤(Günter Guillaume)이 체포되었다. 죄명은 동독의 비밀경찰인 국가안보성 ‘슈타지(Stasi)’ 산하 ‘첩보부(Hauptverwaltung Aufklärung: HVA)’ 소속 간첩.‘신동방정책(Neue Ostpolitik)’으로 동독 및 동구권과 관계를 개선한, 독일 통일의 초석을 놓은 위대한 정치인,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공석인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송 생중계를 통해 "(정 비서실장은) 용산 참모뿐 아니라 내각, 여당, 야당, 또 언론과 시민사회 등 이런 모든 부분에 대해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직무를 잘 수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1960년 충남 공주 출생인 정 비서실장은 서울 성동고와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일보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그는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자유민주연합(자민련) 후보로 공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네이버가 1년 가까이 중단된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재개를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카카오도 뉴스제평위 대안을 조만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중단됐던 네이버와 다음 뉴스 입점 심사가 조만간 진행될 전망이다. 18일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혁신포럼은 지난 17일 회의를 열고 제평위 재개를 위한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회의에서는 제평위 재개를 위한 준비 모임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뉴스혁신포럼은 향후 수개월간 제평위 재개 준비기구 발족 등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7)씨가 법무부의 가석방 심사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잔고증명서 위조 혐의 등으로 지난해 7월 21일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서울 동부구치소에 복역 중이다. 최씨는 올해 7월 형 집행이 만료된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오는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가석방 규모와 대상자를 심의한다.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지나면 가석방될 수 있다. 통상적으로 형 집행률 기준(50%∼90%)을 충족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의정 갈등이 두 달째 이어지고 있다. 총선이 끝나면 어떤 방향으로든 해결 실마리를 찾을 것이란 예상은 빗나갔다. 17일 현재까지 서로 한치도 물러섬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당초 집권 여당의 총선 참패로 정부의 강경 모드가 바뀔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의료계도 정부의 유화 제스처를 출구전략 삼아 대화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정부는 여전히 논란의 핵심인 ‘2000명 증원’ 방침을 바꿀 생각이 없다는 메시지를 보내며 '사회적 합의체'를 구성해 문제를 해결하자고 의료계를 압박하고 있다.의료계
【뉴스퀘스트=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장 】 이럴 수는 없다. 이렇게 둔감한 대한민국에는 미래도 생존도 없다. 4.10총선이란 블랙홀에 함몰되었기 때문이라면 이제라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 심각하게 제대로.지난달 28일 우리의 북핵 정책을 근본적으로 뒤흔든 중요한 결정이 외부로부터 나왔다. 유엔 안보리에서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해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 개발 그리고 무기 수출 등 북한의 대북 국제제재 위반 행위를 감시해 온 유엔 전문가 패널 활동이 4월 30일자로 중단되게 된 것이다.안보리는 지난 15년간 매년 결의 채택 방식으로 전문가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이란이 13일 밤(한국시간 14일 새벽) 이스라엘 영토를 겨냥해 보복 공격을 감행함에 따라 확전우려가 고조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도 소용돌이에 빠져들게 됐다.이 같은 우려로 이란이 공격을 감행하기전인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의 3대지수가 1% 넘게 하락하고 금값은 사상 최고치로 뛰어올랐다, 국제 유가 역시 중동발 우려로 상승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곧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열기로 했으며 유엔도 긴급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를 소집했다.14일 연합뉴스 및 외신, 관련업계등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주식시장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쇼크와 국내 총선 여당 참패에 따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약화 우려를 외국인들이 불식시켰다. 총선후 첫 개장일인 11일 기관이 장초반부터 대거 매도공세를 펼쳤지만 이를 외국인들이 모두 받아내며 코스피지수를 오히려 소폭 상승반전시켰다. 미국 인플레쇼크에 따른 미 증시 급락과 야당 압승에 따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약화 우려를 감안하면 대형 악재에도 선방한 셈이다. 특히 외국인은 이날 1조 넘게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의 쌍두마차인 반도체주와 자동차주를 대거 사들였다. 한국거래소에 따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지난해 나랏빚이 60조원 가까이 늘면서 1100조원대로 불어났다.국가자산은 3000조원을 넘어섰지만 세수 감소 영향으로 재정건전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채무는 1126조7000억원으로 전년 결산 대비 59조4000억원 증가했다. 역대 최대치다. 국민 1인당 국가채무는 2178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국가채무를 지난해 통계청 추계인구(5171만3000명)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1일 용산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덕수 국무총리께서도 윤석열 대통령께 구두로 사의를 표명하셨다"고 밝혔다한 총리 외에도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등 전 수석들이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제외됐다.이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정쇄신을 한다고 했는데, 이는 인적 쇄신이 선행돼야 할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또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180석 이상의 의석을 차지하면서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려고 하는 일부 부동산 정책 추진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그동안 정부는 침체된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종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고, 보유세 등의 세제 경감과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등을 통해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계획이었다. 법 개정이 필요한 정책인 만큼 야당의 반대에 물거품이 될 수 있어서다.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재건축 안전진단에 대한 규제 완화, 보유세 경감을 위한 공시가격 현실화 등 정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총선에서 또 한 번 ‘단독과반’을 달성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각종 경제 정책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그동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를 비롯해 감세에 초점을 둔 여러 정책에 있어 각각 찬성과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다만, 고금리·고물가 속 민생경제 안정에 대해서는 동일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금융권 상생금융 지원 프로그램 운영은 이번 총선 결과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1일 오전 8시 50분께 개표율 99.88%를 기록한 제22대 총선에서 더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정권심판"을 외쳤던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과반 의석을 확보하며 압승을 거뒀다.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오전 10시 현재 지역구에서 161곳에서 승리해, 비례대표에서 14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연합을 합해 총 174개 의석을 차지했다.특히 범민주 세력으로 알려진 조국혁신당(비례 12석)을 합하면 186석까지 늘어난다.여기에 윤석열 정부에 각을 세우고 있는 개혁신당(3석)과 새로운미래(1석)을 더하면 범야권은 190석까지 늘어난다.반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다 합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22대 총선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원희룡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이 후보는 11일 오전 1시 17분 현재(개표율 90.13%) 53.30%의 득표율로 46.27%에 그친 원 후보를 5600여표 차로 제치고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었다.이 후보는 "계양을 지역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계양을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은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이기도 하며 민주당과 저에 대한 또 다른 민생을 책임지라는 더 나은 세상 만들라는 책임을 부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최소 170석 이상을 확보하며 원내 1당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다만 개헌 등이 가능한 200석 확보에는 실패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선거애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국민의힘은 '이재명·조국 심판론'을 내세웠지만 결국 국민들은 정권심판론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된다.지역구 개표율 78.16%를 기록 중인 11일 오전 0시 50분 현재 KBS 디시전K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177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여기에 조국혁신당 등 범 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0일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이 승리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조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국민께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하게 밝히셨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대표는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퇴행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국민 여러분이 이번 총선 승리의 진정한 주인공"며 "윤 대통령은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라. 그간 수많은 실정과 비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확보할 것이라는 지상파3사 출구조사가 나왔다.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합쳐도 100석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다.10일 총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K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78∼196석,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05석으로 나타났다.MBC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민주당·민주연합 184∼197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85∼99석으로 야권의 압승을 예측됐다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정부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더욱 신속하게 조성하기 위한 기반시설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을 약속했다.또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AI 글로벌 3대 강국(G3) 도약을 위해 반도체-AI 기술혁신에 국가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한다.정부는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동향 및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추진현황' 및 'AI-반도체 이니셔티브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산업부, 기재부, 과기정통부, 국토부, 환
【뉴스퀘스트=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장 】 이번 4.10 총선에서도 ‘통일’은 사라졌다.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서해야 할 선량을 뽑는 선거인데도 말이다. 그렇게 중요하다는 민생문제가 남북관계, 대북정책, 통일과 과연 별개인가, 별개일 수 있는가?통일 없이는 남북 모든 주민의 자유와 민주주의와 인권과 복지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민생문제 해결의 근본 전제조건이 통일이라는 소신에서 선거 막바지에 다시 한 번 짚고자 한다.지난 칼럼들에서 문재인은 물론이고 이재명 대표도 헌법에 입각한 ‘통일 지향자’가 아니라 분단에 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동원그룹은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이 스마트 항만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동원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 DGT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부산항 신항에서 개최한 DGT 개장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과 항만물류업계 관계자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동원그룹의 항만 물류 계열사 DGT는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인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