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미혜 기자] 바다 속에 가라앉은 폐그물과 폐어구 등 침적 쓰레기로 인해 해양생물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해양 생물이 걸려 죽는 유령어업 등으로 연간 3000억 원 이상의 어업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게 해양수산부의 추산이다. 특히 폐그물과 폐어구 등은 선박 추진기관에 걸려 해양안전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 이처럼 폐그물과 폐어구에 의한 해양오염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싱가포르의 환경과 기업의사회적책임(CSR) 전문 매체인 에코비즈니스(Eco-Business)가 18일 “바다에 버려져 해양환경에 큰 위협이 되는 폐그물망 문제를 해결할 방법들이 많다”며 '폐그물망 재활용 방법'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에코비즈니스는 분실되거나 바다에 버려진 폐그물과 폐어구가 결국에는 해양오염 플라스틱 쓰레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어업이나 양식업을 위해 제작된 이들 폐그물과 폐어구 등의 유령장비로 인해 발생하는 해양피해 문제는 전 세계적인 골칫거리로 부상하고
[뉴스퀘스트=김미혜 기자] 캡슐커피 제조 판매업체 네스프레소가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의 약속을 지켜야만 받을 수 있는 ASI(Aluminium Stewardship Initiative) 인증 알루미늄 제품을 사용하겠다고 해놓고 이를 어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싱가포르의 환경과 기업의사회적책임(CSR) 전문 매체인 에코비즈니스(Eco business)에 따르면 최근 네스프레소는 자사의 대표 상품인 커피 캡슐에 필요한 알루미늄을 확보하기 위해 광산 회사인 리오 틴투(Rio Tinto)와 계약을 체결했다.이는 네스프레소가 발표한 “ASI의 승인을 받은 지속 가능한 알루미늄을 2020년까지 100% 사용 하겠다”고 한 약속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다.ASI 인증을 받은 알루미늄이란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 감소, 폐기물 배출 최소화, 생물 다양성 보호하여 지구 환경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한 제품을 말하는데, 정작 네스프레소는 재활용 알루미늄이 아닌 새로 채굴된 알루미늄으로 커피 캡슐을 제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