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영종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북한연구센터장 】남북회담 테이블은 첨예한 대립과 갈등의 축소판이다. 민감한 현안을 두고 사활을 건 입씨름이 오가고 기선제압을 위한 술수와 전략이 난무한다.평생 외교관으로 생활하며 ‘정상적인’ 국가와의 협상을 벌였던 홍순영 외교장관은 통일장관직을 맡아 북한과 마라톤협상을 해본 뒤 “북한과 회담하지 않고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말을 남겨 두고두고 회자됐다.서울과 평양을 오가며 하는 회담은 홈그라운드 측이 절대적으로 우세하다. 회담전략이나 지시사항인 훈령을 받아가며 협상을 이어가야 하는 입장에서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한 여당의원의 부적절한 발언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그 주인공은 김성원 국민의힘(경기 동두천시연천군)의원.김 의원은 지난 11일 같은 당 의원들과 함께한 수해 복구 자원봉사 현장에서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하는 장면이 방송 화면에 그대로 노출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참고로 김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연천은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다.여기에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김 의원이 평소에도 장난기가 있다. 그리된 것 같다"고 말해 논란을 더 키우고 있다.특히 주 비대위원장은 기자들에게 "큰 줄기를 봐달라"며 "여러분들 노는 데 가서 우리가 다 찍어보면, 여러분 뭐 나오는 거 없나. 큰 걸 봐달라. 작은 거 하나하나 갖고 큰 뜻을 좀 그거 하지 말고"라고도 말해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다만 주 비대위원장은 "김 의원이 '정말 잘못했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최근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국내 사회 리더 40인에 대한 인물평이 사자성어로 회자되고 있다.'이재명 =거짓화신', '윤석열= 우직돌쇠'20대 대통령 선거를 불과 두달도 채 남겨놓지 않은 싯점에서 가장 '핫'한 인물인 여야 대선 후보 이재명과 윤석열에 대한 인물평이다.이 외에도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평도 있지만 국가 최고 지도자에 대한 예우차원에서 건너뛰기로 하고 '안철수=만년초딩', '이준석=경거망동', '추미애=무당칼춤', '송영길 망언제조' 등 풍자와 재치가 가득한 인물평들이 당사자를 바로 연상케 한다.그러나 아쉽게도 이들 리더들에 대한 인물평은 대부분 시니컬 하고 부정적인 면들을 부각시키고 있어 정치 지도자들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평가는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 편이다.이처럼 정치 사회 각 분야의 지도자들에 대한 평가가 있듯이 각 나라에도 나라평이 있기 마련인데 이것은 곧바로 국격(國格)으로 이어진다.그렇다면 대한민국에 대한 세계인의 평가 즉 국격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실언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윤 후보는 지난 22일 전북대 타운홀미팅에서 'n번방 방지법'과 차별금지법에 대한 생각을 밝히는 과정에서 "극빈한 생활을 하고 배운 것이 없는 사람은 자유가 뭔지도 모를 뿐 아니라 필요성 자체를 느끼지 못한다" "자유의 본질은 일정 수준의 교육과 기본적인 경제 역량이 있어야만 존재한다"는 등의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윤 후보는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정부가 지원을 더 해야 한단 취지"라고 해명했지만 여당인 민주당 측에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망언"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윤 후보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당내에서도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우선 홍준표 전 대표는 자신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사이트 ‘청년의꿈’에서 "후보라는 사람(윤석열)이 계속 망언을 하는데 어떻게 보시나요?"라는 글에 "나도 모르겠다. 이젠."이라며 체념 섞인 대답을 내놨다.윤 후보는 이날 또 "조금 더 발전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점입가경이다. 급기야 상대방 부인까지 싸움판에 등장시켰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빅2' 홍준표 의원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난타전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상대방을 향한 격앙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있다. 캠프는 물론 두 후보 간 감정싸움이 극에 달하고 있다. 최종 후보 선출을 약 2주 앞두고 마지막 총력전을 벌이며 생긴 파열음이 위험 수위를 넘었다는 정치권의 평가다.홍 의원과 윤 전 총장 간 공방은 이전투구에 다름 아니다. 캠프 참여 인사를 놓고 펼쳐진 공방은 급기야 두 후보의 부인까지 소환했다.홍 의원은 지난 24일 페이스북에서 윤 전 총장의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영입에 대해 "광역단체장 공천을 미끼로 중진 출신들을 대거 데려간다"며 "줄 세우기 구태정치"라고 포문을 열었다.윤 전 총장 캠프에 합류한 국민의힘 김태호·박진 의원과 심재철 전 의원, 유정복 전 인천시장을 겨냥, "공천 미끼에 혹해 넘어가신 분들은 참 측은하다"고 저격한 것이다.윤 전 총장도
[정치]◇ 설계자가 ‘죄인’ VS 공익환수한 ‘착한설계’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정면으로 맞붙어.심 의원은 "(대장동 개발에서) 택지사업일지라도 (지자체) 권한으로 초과이익 환수조항을 집어넣거나 임대아파트 비중을 25%까지 올리는 등 공익을 강력하게 추구했어야 했다"고 비판.이어 "이 지사님이 '이거라도 얼마냐'고 하는데 큰 도둑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이거라도 어디냐'는 식으로 (변명)하는 것으로 이해된다"고 덧붙여.그는 "돈 받은 자는 범인인데, 설계한 자는 죄인"이라는 한 시민의 말을 전달.이에 이 지사는 "도둑질을 설계한 사람은 도둑이지만 공익환수를 설계한 사람은 착한 사람"이라며 "부패 설계는 투자자 쪽에 물어보시라"고 반박.◇ 호남 의원들, 전두환 옹호 발언한 윤석열에 “사퇴하라”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전두환 정권을 옹호한 발언에 대해 호남 민심이 들끓어.윤 전 총장은 "전두환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지만, 군사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범야권의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적절한 언행으로 연일 여론의 도마에 오르고 있다.특히 윤 전 총장의 부적절한 언행은 큰 일을 앞두고 스스로 위기를 자초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윤 전 총장은 지난 20일 대구를 방문해 지난해 2~3월 1차 대유행 당시를 떠 올리며 "대구 시민의 상실감이 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초기 코로나19가 퍼진 곳이 대구가 아닌 다른 지역이었다면 질서 있는 대처가 안 되고 민란부터 일어났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윤 전 총장의 말대로라면 대구가 아닌 다른지역에서 대규모 확진이 발생했다면 민란이 일어났을 것이라는 주장으로, 이는 타 지역에 대한 비하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이에 대해 상대 진영이 여권의 맹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우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씨, 지역 갈라치기가 큰정치입니까?’라는 글을 통해 윤 전 총장의 언행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이 전 대표는 윤 전 총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농담 좋아하는 사람들이 흔히 하는 개그 중에 ‘굴뚝 없는 청정산업’이라는 말이 있다.한국에서는 종교를 빗대 이렇게 말한다.교회나 사찰 중에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것들이 적지 않은 현실을 보면 반드시 틀린 말이라고 하기 어렵다.그러나 종교의 자유가 제한적으로 있는 중국은 다르다.아마도 종교보다는 교육 사업이 청정산업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다.하기야 그럴 수밖에 없다.시장 규모가 2020년 기준으로 3조 위안(元. 517조 원)에 이르니 이렇게 단언해도 좋다.한국의 1년 예산에 해당한다.동남아의 신흥 경제 강국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보다 무려 2000억 달러나 더 많다.이 황금알을 낳는 시장에서 신둥팡교육과기그룹(EDU. 약칭 신둥팡)은 단연 최고의 기업으로 손꼽힌다.하기야 미 나스닥과 홍콩 증시 모두에 상장돼 있는 현실을 상기하면 분명히 그렇다고 해야 한다.시가총액도 경악 수준이라고 해도 괜찮다.각각 243억 달러와 1863억 홍콩 달러(238
[정치]◇ 'LH 투기' 정부합동조사단, 1차 전수조사 결과발표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정부 합동조사단이 오늘(11일) 1차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3차 정례 브리핑에서 직접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조사단은 현재 토지 실소유주와 부동산 거래 시스템, 토지 대장 등을 비교해 투기 의심 사례를 가리고 있으며, 대면 조사 결과 투기 의혹이 짙은 직원에 대해서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설치될 특별수사본부에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 미 국무·국방장관 17일 방한…18일 한미 2+2 장관회의 개최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오는 17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한미 양국 정부가 밝혀.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블링컨 장관은 17일 한미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글로벌 협력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할 예정.서욱 국방부 장관도 오스틴 장관과 17일 한미 국방장
[정치]◇ 이낙연 "배구선수 학폭 사건, 엄정 대응하고 방지책 마련"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일부 프로배구 선수들의 학창 시절 학교 폭력 사건에 대해 "엄정한 대응과 함께 재발 방지책을 마련해야겠다"고 말해.이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 대표는 “국회는 지난해 체육계의 만연한 폭력을 막기 위해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했다”며 “법만으로는 부족하다. 성적 지상주의에 따른 각종 인권침해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전해.이어 이 대표는 “학창 시절 씻기 힘든 상처를 받은 피해자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도록 저희도 다시 챙기겠다”고 강조.◇ 안철수·금태섭, 18일 1차 TV토론 실시 전격 합의야권 서울시장 후보 1차 단일화를 위한 첫 TV토론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무소속 금태섭 전 의원이 오는 18일 TV토론 개최에 합의.안철수 대표와 금태섭 전 의원 측 협상단에 따르면 최대 쟁점 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과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김홍걸 의원을 제명 조치했다.이들의 탈당과 제명에는 각각 이유가 있다.우선 박 의원의 경우 피감기관으로부터 2000억원에 가까운 특혜 수주를 했다는 의혹이 확산되자 당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박 의원은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진실을 규명하면서도 당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당적을 내려놓는 판단이 옳다고 생각했다"며 "마음의 빚은 광야에 홀로 선 외로운 싸움을 이겨내고 스스로 결백을 증명한 뒤 비로소 갚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여당과 다수 언론의 왜곡 보도에는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면서 "전문성을 발휘하기 위해 국토위에 있었을 뿐이지 직위를 이용해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일은 결단코 없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스타항공 창업주로서 '대량해고 책임론'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의원도 지난 24일 탈당을 선언했다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오늘(10월 25일)은 대내외적으로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천명하기 위해 제정된 ‘독도의 날’이다.이 날은 지난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 41호에 의거하여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특히 최근 일본 아베 정부의 극단적인 우경화 속에 ‘다케시마(독도의 일본식 이름)는 일본 땅’이라는 망언들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독도의 날은 큰 의미를 지닌다.독도는 고종황제의 칙령 이전에도 각종 고문서를 통해 명백히 우리나라 땅으로 명시돼 있다.독도는 대한민국 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돼, 우리 영토임을 분명히 하고 있다. 독도는 일본의 영유권 주장이 이어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으나 ‘3대가 덕을 쌓아야 그 모습을 온전히 눈에 담을 수 있다’는 말대로 아무에게나 입도를 허락하지 않고 있다.또한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이어지면서 관련된 상품들도 출시되고 있다.독도 지우개, 독도 팔찌, 독도 라면 등 다양한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을 역임한 류석춘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의 “위안부는 매춘부” 발언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류 교수는 최근 수업 중 학생들 앞에서 “(위안부의) 직접적인 가해자는 일본이 아니다” “살기 어려운데 돈에 대한 유혹이 있다”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또 ‘위안부와 매춘부를 동급으로 보는 것이냐’는 학생들의 지적에 “그런 것과 비슷하다”고 답했으며, 자신의 발언에 대해 항의하는 여학생에게 “궁금하면 너도 한 번 해 볼래요?”라는 등 막말을 서슴치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한 연세대 학생은 “이 사안이 터지고 난 후에 여러 과 동기들, 선배들하고도 이야기를 나눴는데 선배들 같은 경우에는 ‘이 사안이 왜 이제 터졌을까?’라는 말도 많이 했었다”고 말해, 류 교수가 그 동안 부적절한 발언을 계속해 왔음이 드러났다.이에 연세대 총학은 물론, 정치권에서는 그의 발언에 대해 강하게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일본 DHC 측의 망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계 기업인 커피전문점 스타벅스의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이하 스타벅스)는 지난 2012년부터 8년간 24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스타벅스는 올해도 독립유공자 후손 우수 대학생에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스타벅스는 또 지난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백범 김구 선생의 휘호 ‘광복조국(光復祖國)’과 ‘존심양성(存心養性)’을 구입해 문화유산국민신탁에 기증했으며, 지난 3월에는 무형문화재 김영조 낙화장의 주미대한제국공사관 헌정작품을 반영한 텀블러를 출시해 해당 텀블러의 판매 수익금 등 약 1억원을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 재단에 기부하기도 했다.아울러, 올해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안창호 선생님의 친필 휘호 ‘약욕개조사회 선자개조아궁(若慾改造社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일본 화장품회사 DHC의 극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역사왜곡, 혐한발언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DHC코리아 측이 공식 사과했다.DHC코리아는 13일 김무전 대표 명의로 낸 사과문을 통해 “금번 ‘DHC 텔레비전’ 관련 문제로 물의를 일으킨 점, 깊이 사죄드린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이어 “DHC코리아는 대표를 포함하여 임직원 모두가 한국인이며, 저희도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것과 같은 감정으로 방송을 확인했다”면서 “해당 방송 내용은 DHC코리아와 무관하게 본사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채널로 저희는 이에 대해 어떤 참여도 하지 않고, 공유도 받지 못했다”고 해명했다.아울러 “과거의 발언을 포함한 ‘DHC텔레비전’ 출연진의 모든 발언에 대해서 DHC 코리아는 동의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DHC텔레비전’과는 다른, 반대의 입장으로 이 문제에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일본 본사 측에) 한국, 한국인을 비하하는 방송을 중단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일본 화장품 기업에서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DHC테레비’의 역사왜곡 및 혐한 발언으로 인해 우리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일본 자민당 소속 한 의원이 이 방송에 출연해 독도와 관련한 망언을 쏟아내 파문이 일고 있다.지난 12일 일본 집권 여당 자민당 소속 아오야마 시게하루 의원은 ‘DHC테레비’에 나와 “1951년부터 한국이 멋대로 독도를 자기네 것으로 해버렸다. (하지만) 일본은 되찾기 위해 싸움을 건 적이 없고 말로만 해왔다”고 주장했다.이는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일본 극우인사들의 주장을 재확인한 망언이다.그는 또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일제 강제징용배상 등에 대해서도 “일본은 단 한번도 싸움을 건 적이 없다”면서 “(일제강제징용배상은) 사법 독립성 전혀 느낄 수 없던 한국이 갑자기 사법 독립됐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망발을 쏟아냈다.이에 앞서 지난 10일 방송에서는 한 출연자가 우리 국민을 비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일본 화장품기업 DHC의 자회사인 'DHC테레비'에서 도를 넘은 혐한 발언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지난 10일 'DHC테레비' 방송에서 한 출연자는 우리 국민을 비하하는 단어인 ‘조센징’이라는 표현을 공개적으로 사용했으며 “일본인이 한글을 통일시켜서 지금의 한글이 됐다”는 어이없는 역사왜곡 발언을 쏟아냈다.다른 출연자는 ‘평화의 소녀상’에 대해 "제가 현대 미술이라고 소개하면서 성기를 내보여도 괜찮은가"라며 모독적 발언을 이어갔다.또한 국내에서 이어지고 있는 일본산 불매운동에 대해 “한국은 원래 금방 뜨거워지고 금방 식는 나라니까 그냥 조용히 두고 봐야한다”며 우리 국민들의 분노를 비하했다.이 같은 발언이 알려지자 국내에서는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DHC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DHC는 현재 국내에서 클렌징 제품 등 화장품과 건강보조제 등의 판매를 통해 연간 100억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에 “일본의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자유한국당 인사들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비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정용기 의원(당 정책위의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비교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정 의원은 31일 충남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제4차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에서 “야만성, 불법성, 비인간성 빼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우리 문재인 대통령보다 지도자로서 나은 면도 있는 것 같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강효상 의원의 한미정상 통화 유출 사건과 관련 “남북, 대미, 대일관계가 엉망인데 책임져야 할 사람은 묻지도 않고, 책임을 지지도 않고 있다. 오히려 힘 없는 외교부 참사관 한 명 파면시키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 같은 발언이 전해지자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에 정 의원의 제명을 요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이 역대급 망언을 쏟아냈다. 김정은 위원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제39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악수를 안 한 것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김 여사는 지난 18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열린 행사에서 문 대통령의 뒤를 이어 행사에 참석한 인사들과 악수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김 여사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악수를 나눈 뒤 황 대표를 지나친 후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악수를 했다.자유한국당 측은 이에 대해 의도적인 패싱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정은과도 두 손으로 공손하게 악수를 하셨던 김정숙 영부인께서 황교안 대표께는 왜 악수를 청하지 않고 뻔히 얼굴을 보며 지나치셨을까”라며 “남북화합 이전에 남남화합을 먼저 이루기 바란다. 사람이 먼저라고 했습니까? 북한 사람보다 한국 사람부터 챙겨 달라”고 말했다.이어 “의자와 우산, 물병이 날아다니는 속에서도 화합을 위해 광주를 찾은 황 대표였다. 손 한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나경원 원내대표의 ‘달창’ 발언에 이어 자유한국당 의원의 막말이 논란이 되고 있다.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 16일 YTN '노종면의 더 뉴스'에 출연해 “자신의 상처에 대해서 고통을 못 느끼는 병도 있다. (그게) 한센병이다”라며 “한센병은 상처가 났는데 그 고통을 느끼지 못해서 방치해서 그것이 더 커지는 것이다. 만약에 대통령께서 본인과 생각이 다른 국민을 같은 국민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그 국민의 고통을 못 느낀다고 하면 그러한 의학적 용어들 쓸 수 있다고 생각이 된다”고 말했다.김 의원의 '한센병' 발언은 전날 이정미 정의당 대표의 황교안 대표를 향한 '사이코패스'발언을 거론하는 과정에서 나왔다.이정미 대표는 15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국회에서 5·18 특별법을 다루지 않고 다시 광주에 내려가겠다고 발표한 것은 거의 사이코패스 수준이라고 본다”고 말 한바 있다.표 의원은 이에 "사이코패스는 학술용어"라며 "적절성 문제이지 막말은 아니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