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고 한다.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 아닌가 싶다. 중국 정계에서도 이 말은 불후의 진리로 통한다. 최고 권력자가 바뀔 경우 전 정권의 최측근들도 대체로 일제히 바뀌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라면 분명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당연히 이들의 빈 자리는 새 권력자의 사람들이 채우게 된다.하지만 세상에 예외 없는 법칙은 없다. 이 사실은 현재 중국 당 최고 권력 기관인 7명 정원의 정치국 상무위원회 멤버들을 일별하면 바로 알 수 있다. 당정 권력 서열 4위인 왕후닝(王滬寧. 69) 중국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총선에서 또 한 번 ‘단독과반’을 달성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각종 경제 정책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그동안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금융투자소득세(이하 금투세)를 비롯해 감세에 초점을 둔 여러 정책에 있어 각각 찬성과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다만, 고금리·고물가 속 민생경제 안정에 대해서는 동일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금융권 상생금융 지원 프로그램 운영은 이번 총선 결과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11일 오전 8시 50분께 개표율 99.88%를 기록한 제22대 총선에서 더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정권심판"을 외쳤던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과반 의석을 확보하며 압승을 거뒀다.더불어민주당은 11일 오전 10시 현재 지역구에서 161곳에서 승리해, 비례대표에서 14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연합을 합해 총 174개 의석을 차지했다.특히 범민주 세력으로 알려진 조국혁신당(비례 12석)을 합하면 186석까지 늘어난다.여기에 윤석열 정부에 각을 세우고 있는 개혁신당(3석)과 새로운미래(1석)을 더하면 범야권은 190석까지 늘어난다.반면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다 합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최소 170석 이상을 확보하며 원내 1당 자리를 지킬 전망이다. 다만 개헌 등이 가능한 200석 확보에는 실패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선거애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정권심판론'을, 국민의힘은 '이재명·조국 심판론'을 내세웠지만 결국 국민들은 정권심판론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된다.지역구 개표율 78.16%를 기록 중인 11일 오전 0시 50분 현재 KBS 디시전K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177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여기에 조국혁신당 등 범 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32년 만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0일 투표 마감 결과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966만2313명이 투표에 참여해 67.0%의 투표율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20년 치러진 21대 총선(66.2%)보다 0.8%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지난 1992년 치러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 기록이다.지난 5일과 6일 치러진 사전투표 참여율은 31.3%로 지난 총선보다 4.6%p 높았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10일 총선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이 승리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조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국민께서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뜻을 분명하게 밝히셨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대표는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퇴행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는 국민 여러분이 이번 총선 승리의 진정한 주인공"며 "윤 대통령은 이번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라. 그간 수많은 실정과 비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 야권이 압승을 할 것이란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다.특히 관심지역으로 주목을 받았던 인천 계양을과 서울 동작을, 경기 성남 분당갑 등 거물급이 맞붙은 선거구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우선 이번 선거에서 최대 관심지역으로 떠올랐던 인천 계양을 지역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을 56.1%대 43.8%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동작을에서도 더불어민주당 류삼영 후보가 4선의 국민의힘 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JTB가 10일 발표한 예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168∼193석을 얻을 것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 보면 지역구에서 158∼179석을, 비례에서 10∼14석을 각각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국민의힘과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는 87∼111석으로 예측됐다.국민의힘의 지역구 의석수는 각각 71∼92석, 국민의미래 비례 의석수는 16∼19석으로 전망됐다.또한 조국혁신당은 비례에서 11~15석을 확보할 수 있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이 200석 안팎을 확보할 것이라는 지상파3사 출구조사가 나왔다.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를 합쳐도 100석 안팎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다.10일 총선 투표 마감 직후 발표된 K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178∼196석,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05석으로 나타났다.MBC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민주당·민주연합 184∼197석, 국민의힘·국민의미래 85∼99석으로 야권의 압승을 예측됐다
【뉴스퀘스트=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장 】 이번 4.10 총선에서도 ‘통일’은 사라졌다.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노력할 것을 선서해야 할 선량을 뽑는 선거인데도 말이다. 그렇게 중요하다는 민생문제가 남북관계, 대북정책, 통일과 과연 별개인가, 별개일 수 있는가?통일 없이는 남북 모든 주민의 자유와 민주주의와 인권과 복지가 제한될 수밖에 없다. 민생문제 해결의 근본 전제조건이 통일이라는 소신에서 선거 막바지에 다시 한 번 짚고자 한다.지난 칼럼들에서 문재인은 물론이고 이재명 대표도 헌법에 입각한 ‘통일 지향자’가 아니라 분단에 순
【뉴스퀘스트=정형렬 갤러리피코 대표 】▲ 튜울립(10호 연대미상)1928년생의 작고 작가 류환기는 선전화가로 널리 알려진 화가이다. 당 방침의 최일선에서 섬뜩한 선전화(공격적이고 전투적인 사회주의 주제화)를 무수히 창작하여 이미 까마득히 오래전인 73년에 기라성 같은 1세대 화가들 보다 먼저 인민예술가 칭호를 획득한 화가이기도 하다. 모름지기 정관철 다음일 것이다.왜냐하면 정종여가 74년에서야 공훈예술가를 달았는데 그보다 높은 단계인 최고예술가의 인민예술가 칭호를 1년 먼저 달은 것을 보면 그의 출세가도를 가히 짐작해 볼 수 있다.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2월 근원 PCE 가격지수가 전월대비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0.3%에 부합하는 수치로, 전월 상승률 0.5% 보다 둔화됐다. 전년동월대비로도 2.8% 상승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제롬 파월 Fed 의장은 2월 PCE 가격지수에 대해 "예상에 상당히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면 우리의 금리 정책은 명백하게 달라질 것이라며, 우리는 현재 금리 수준을 더 오래 유지할
【뉴스퀘스트=정태성 행동경제학연구소 대표 】 4.10 총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조국혁신당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29일자 한국갤럽에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조국혁신당은 12%의 지지를 받아 국민의힘(37%)과 민주당(29%)에 이어 3위에 올랐고, 비례대표 정당 투표시에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사람은 22%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응답률은 15.4%다. 자세한 조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에서 고점 부담감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또 중국의 미국 기술기업에 대한 제재 소식이 전해진 점과 유럽연합(EU)이 애플, 알파벳, 메타를 상대로 디지털시장법(DMA) 위반 여부에 대한 첫 조사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일부 기술주 약세를 만들었다. 국내증시도 이러한 영향을 받아 혼조국면을 보이고 있으나, 순환 국면이 지속되면서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다.전일 최근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은행/증권/보험 등 금융, 자동차, 저PBR, 반도체 업종에서 제약/바이오, 엔터 등의 성
【뉴스퀘스트=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장 】 “브란트가 온다!”1970년 3월 19일 최초의 독·독 정상회담이 열렸던 동독 에르푸르트(Erfurt),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동독 총리 빌리 슈토프(Willi Stoph)와 회담할 서쪽의 귀빈 빌리 브란트(Willy Brandt) 서독 수상이 도착할 기차역에는 물론이고, 회담장소인 ‘호텔 에르푸르트 호프’ 광장에도 구름같이 운집한 인파와 동독 보안요원 간에 몸싸움이 벌어졌다.분단 이래 처음 하는 정상회담, 개최 장소가 쟁점이었다. 1949년 동서독이 각각의 정부를 수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대기 속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개발자 콘퍼런스(GTC)를 앞두고 엔비디아가 4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는 등 대형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뉴욕증시를 상승으로 이끌었다. 국내증시는 상승 기조는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미국 물가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하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 연기 또는 점도표상 올해 금리 인하 횟수 감소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3월 들어 외국인 순매수력이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투자주체 일자별추이를 보면
【뉴스퀘스트=한주원 기자】 “교육 생태계를 바로 잡는 교육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반영하겠다”우파 진영의 대표적 여성 교육시민활동가 박소영 전 국가교육위원이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에 도전, 국회 입성을 노린다.박 전 위원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입당하고 지난 13일 면접을 마쳤다. 그는 “그간 자유우파교육의 확립과 좌파교육의 부적절성을 알리기 위한 활동 사항을 소상히 설명했다”며 “지난날 길거리에서 외쳐 왔던 날들이 머리 속을 주마등같이 흘러 가더라”고 소감을 밝혔다.우파 교육계 내에서는 박소영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뉴욕증시에서 미국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매판매 지표 발표를 앞두고 그 동안 인공지능(AI) 열풍을 주도하며 시장을 이끌던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주요 기술주들이 하락세다. 국내시장도 이러한 영향을 받아 혼조국면 내지는 보합국면을 만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증시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외국인 순매수가 다시 유입되며 상승 흐름을 만들었다.이러한 상승 흐름이 지속 되려면 이번에 발표되는 미국 2월 PPI도 잘 소화시키며 외국인 매수력이 유지되야 된다. 코스피
【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기술주들의 차익매물이 지속됬고 대표적 인플레이션 지표인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혼조국면을 만들었다. 국내증시도 이러한 영향을 받아 혼조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 전일 증시에서도 인공지능(AI) 및 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기술주들은 약세를 보였지만 제약바이오, 엔터, 이차전지 등은 상승흐름을 보이면서 혼조국면을 만들었다. 코스피 투자주체 흐름으르 보면 최근들어 외국인 매도 흐름이 나오고 있다. 기관도
【뉴스퀘스트=손기웅 한국평화협력연구원장 】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105주년 기념사는 대한민국 ‘통일 여정의 새 이정표’라 할 수 있다.여러 의미에서, 다양한 시각에서 곱씹어져야 한다.너무나 마땅한 것인데도 너무 쉽게 훼손되어졌고, 모두가 받아들이리라 믿었지만 많은 무리들이 거부조차 하는 대한민국의 정신을 다시 다잡아 보게 한다.첫째, 이번 기념사는 ‘제2의 독립선언’으로 ‘통일선언’이라 할 수 있다.“3.1운동은, 모두가 자유와 풍요를 누리는 통일로 비로소 완결되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모든 국민이 주인인 자유로운 통일 한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