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이제 그를 ‘에이스 류’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하며 시즌 6승을 달성했다.류현진은 특히 이날 경기의 무실점 투구로 평균자책점을 1.72에서 1.52까지 낮추며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에 올랐다. 또한 그는 자신의 연속 무실점 이닝을 31까지 늘렸다.류현진은 이날 7이닝 동안 88개의 투구 중 5안타, 1볼넷만을 허용하며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류현진의 연이은 호투로 현지 언론은 물론 전문가들도 그를 이번 시즌 ‘사이영상’ 후보에 가장 근접한 선수로 꼽고 있다.한편, 류현진은 신시내티를 상대로 1회 선두타자 닉 센젤에게 안타와 3번타자 에우제니오 수아레스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 2루 위기를 맞았지만, 전 동료 야시엘 푸이그를 상대로 병살타를 유도하며 실점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이 사퇴를 선언했다.KIA구단은 16일 "김 감독이 오늘 kt위즈와의 경기를 끝으로 지휘봉을 놓는다"고 밝혔다.김 감독은 최근 팀의 극심한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의 빈 자리는 박흥식 2군 감독이 감독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김 감독은 이날 “팬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리지 못해 송구한 마음”이라며 “그동안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셨던 팬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사퇴의 인사를 전했다.한편, 지난 2014년 KIA 감독에 취임한 김 감독은 2017 시즌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달성하는 등 팀 명가 재건에 톡톡한 공을 세웠다.그러나 KIA타이거즈는 15일까지 경기를 치른 현재 13승 1무 29패로 9위 kt에 2게임 반 차 뒤진 10위에 머물러 있다.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강성훈(32·CJ대한통운)이 사상 첫 미국프로골프(PGA) 정상에 올랐다.강성훈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GC에서 열린 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 마지막날 경기에서 버디 7개를 포함 4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로 2위와 2타차 우승을 차지했다.강성훈의 이번 우승은 PGA투어 진출 8년만의 쾌거다. 또한 강성훈은 최경주, 양용은, 배상문, 노승열, 김시우에 이어 우리나라 선수로는 2년만이자 6번째 PGA투어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나라 선수의 최근 PGA 우승은 지난 2017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트로피를 들어올인 김시우가 마지막이다.강성훈은 또 이번 우승으로 상금 142만2000달러(약 16억8000만원)을 챙겼으며, 내년 시즌 PGA투어 출전권 등도 확보했다.한편, 강성훈은 아마추어 시절인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단체전에 대표로 출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탄탄한 기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5승(1패)을 달성했다.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선발등판, 8이닝 동안 단 1안타만을 내주며 무실점으로 역투, 승리투수가 됐다.류현진은 특히 이날 4회 1사까지 퍼펙트 피칭에 이어, 8회 1사까지 워싱턴 타선을 무안타로 막아내며 노히트 경기를 이끌어 갔다. 그러나 8회 1사 이후 파라에게 2루타를 내주며 아깝게 대기록 달성의 기회를 놓쳤다.그러나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8이닝 동안 1안타 1볼넷 9탈삼진을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도 종전 2.03에서 1.72으로 대폭 낮췄다. 또한 류현진은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 1회에서 점수를 내준 뒤 24이닝 동안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LA다저스 타선도 류현진의 호투에 힘을 실었다.다저스 타선은 2회 벨린저의 볼넷에 이은 도루에 이어 베르두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KIA타이거즈는 10일 그 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던 외국인 선수 제레미 해즐베이커를 웨이버 공시했다.해즐베이커는 올 시즌 11경기에 출전, 타율 1할4푼6리에 홈런 2개, 타점 5개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올 들어 KBO구단의 외국인 선수 퇴출은 이번이 처음이다.KIA타이거즈 구단은 이날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새 외국인 선수로 외야수 프레스턴 터커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구단 측에 따르면 프레스턴 터커는 오는 13일 입국해 메디컬체크 등을 거칠 예정이며, KIA는 결과에 따라 터커와 계약을 맺을 방침이다.터커는 미국 플로리다주 템파 출신으로 신장 183cm 체중 95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3시즌, 마이너리그에서 8시즌 동안 뛰었다.메이저리그에서는 243경기에 출장 133안타(23홈런) 68타점 65득점 타율 0.222를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577경기에 나서 629안타(101홈런) 415타점 369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빙속 여제’ 이상화가 전격 은퇴를 선언했다.이상화의 소속사인 본부이엔티는 10일 “이상화가 오는 16일 오후 1시 30분부터 더 플라자호텔 루비홀서 은퇴식을 열고 기자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상화의 은퇴는 그 동안 그를 괴롭혀 온 무릎 부상 등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이상화는 지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서 빙속 여자 500m 금메달에 이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빙속여제’에 올랐다. 이상화는 지난해 평창에서 열린 올림픽에서는 일본의 고다이라에게 아깝게 금메달을 내줬지만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하며 2022 올림픽에 기대를 걸게 했다.그러나 이번에 전격 은퇴를 선언하면서 선수로서 스케이트화를 신은 그를 볼 수 없게 됐다.한편, 이상화는 최근 가수 강남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또 하나의 기적이 발생했다.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에서 전반까지 0-2로 뒤지던 토트넘이 후반 루카스 모우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아약스에 3-2 역전승을 거뒀다.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1, 2차전 합계 3-3 동률을 이뤘으나,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의해 아약스를 꺾고 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올랐다. 손흥민 또한 팀의 승리로 한국선수로는 박지성 이후 두 번째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는 주인공이 됐다.토트넘은 지난 1일 홈에서 열린 준결승 1차전에서 0-1로 패하며 이날 반드시 승리해야만 했다.토트넘은 이날 전반 아약스의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하킴 지예흐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합계 0-3으로 뒤져 결승티켓이 멀어지는 듯 했다.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9분과 13분 모우라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토트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기적이 일어났다.리버풀은 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홈 경기에서 4골을 몰아치며 합계 4-3으로 승리,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사실 리버풀은 지난 4강 1차전에서 바르셀로나에게 0-3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어려운 듯 보였다. 또한 리버풀은 이날 경기 전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등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며 사실상 결승 티켓을 포기하는 듯 했다.그러나 주심의 경기시작을 알리는 휘슬 소리와 함께 바르셀로나 골문을 두드려 전반 7분만에 디보크 오리기의 첫 골로 이어졌다.전반을 1-0으로 마친 리버풀은 후반들어 공격에 더 치중하는 모습을 보였다.여기에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했다.클럽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을 투입했고, 그는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듯 후반 9분과 11분 연속 골을 터뜨리며 3-3으로 1, 2차전 통합 성적의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미국 프로야구(MLB)에서 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기록했다.류현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삼진 6개를 포함해 무실점하며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류현진의 이날 완봉승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인 2013년 5월 LA에인절스를 상대로 기록한 후 두 번째이다.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5회까지 퍼펙트를 기록하는 등 눈부신 투구를 선보였으며, 특히 9이닝 동안 단 93개의 공으로 막는 등 효율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또한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도 무사사구 경기를 펼치며 완벽한 제구력을 과시했다.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시즌 4승째를 올렸으며, 7시즌만에 내셔널리그 14개 전 구단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55에서 2.03으로 더 낮아졌다.류현진은 또 6회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호투에도 불구하고 시즌 4승 사냥에 실패했다.류현진은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불발로 승수 쌓기에 실패했다.류현진은 이날 개인 시즌 최다이닝인 8이닝을 투구하며 4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평균자책점을 2.55로 낮췄다. 류현진은 특히 무사사구 경기를 펼치는 등 정교한 제구력을 선보였다.류현진은 이날 1회말 1번타자 두가르와 2번 오스틴에서 연속 안타를 허용한 후 3번 벨트에게 희생플라이 타점을 내주며 이 경기 처음이자 마지막 실점을 했다.그러나 류현진은 이후 2회와 6회를 제외한 모든 이닝에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3자범퇴로 처리하는 등 압도적인 피칭을 했다.한편, 이날 LA다저스는 9회말 바에스가 포지에게 끝내기 안타를 내주며 패했다.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시즌 4호 홈런을 터뜨렸다.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점 홈런을 포함해 4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3할 3푼으로 약간 떨어졌다.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7회 3-6로 뒤진 1사 1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로드리게스의 7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1m의 홈런을 때려 냈다.그러나 추신수는 9회말 5-7로 뒤진 1사 2, 3루 상황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결국 피츠버그에게 경기를 내줬다.한편, 이날 기대했던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맞대결은 강정호의 벤치대기로 무산됐다.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가 지난 28일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발생한 벤치클리어링과 관련해 김태형 두산 감독에게 제재금 200만원을 부과했다. 또한 함께 폭언을 한 양상문 롯데 감독에는 엄중경고 조치했다.KBO는 30일 오전 11시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28일 잠실 구장에서 있었던 롯데와 두산의 벤치클리어링과 대구 구장에서 있었던 삼성 김상수의 퇴장 관련 내용을 심의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상벌위는 징계 이유로 “경기장 내에서 선수단에게 모범이 되어야 할 감독이 상대팀에 대한 존중이 부족한 비신사적 행위로 경기장 질서를 어지럽히고, 경기 운영을 지연시킨 책임이 있다”고 설명했다.김 감독은 이에 앞서 "정수빈의 부상에 감정이 격해졌다"면서 팬과 롯데 구단에 사과의 뜻을 밝혔다.김 감독은 그러나 "과격한 말을 한 건 친한 공필성 코치에게였을 뿐 상대 투수 구승민에게는 어떤 욕설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KBO는 또 선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신들린 방망이를 휘둘렀다.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출전, 6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추신수의 이날 홈런은 시즌 3호 홈런으로, 타율도 0.330까지 올랐다.추신수는 이날 1회초 1번타자로 타석에 들어 중전안타를 기록한 후, 2회에는 2루수 땅볼, 3회 좌익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5회에도 삼진으로 물러났다.그러나 7회 2사 1,2루에서 중전적시타를 터뜨르며 첫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3-1로 크게 앞선 9회초 상대 투수 새드잭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34m짜리 홈런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이날 텍사스 레인저스 타선도 폭발해 상대 선발 에릭 스완슨을 상대로 4이닝 9득점에 성공하며 14-1 대승을 거뒀다.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9회초 대타로 출전해 극적인 동점 홈런을 터뜨렸다.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3-4로 뒤진 9회초 대타로 출전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솔로홈런을 기록했다.추신수의 이날 홈런은 시즌 2호이자 메이저리그 개인통산 191호 홈런이다. 추신수의 191호 홈런은 아시아선수로는 최고기록이다. 추신수에 이어서는 은퇴한 마스이 히데키(175개), 조지마 겐지(48개) 등으로 그의 기록은 당분간 깨지지 힘들어 보인다.한편, 텍사스 레인저스는 추신수의 극적인 동점 홈런에도 불구하고 11회말 1사 만루에서 야수선택으로 결승점을 내주며 4-5로 패배했다.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이 2019 미국 프로야구(MLB) 시즌 3승을 달성했다.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8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의 6-2 승리를 견인했다.류현진은 이날 1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시즌 최다기록을 달성했다. 류현진의 최다 탈삼진 기록은 지난 2013년 5월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기록한 12개이다.류현진은 이날 승리로 시즌 3승(1패)를 기록했으며, 평균자책점은 2.96으로 약간 낮아졌다.또한 이날 경기에서 관심을 모았던 ‘동갑내기’ 친구 강정호와의 맞대결에서는 3번 맞붙어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해 사실상 판정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강정호에서 2회 삼진을 잡아낸 후, 4회 3루수 땅볼에 이어 6회에는 안타를 허용했다.류현진의 출발은 그다지 좋지 않았다.류현진은 1회 피츠버그 1번 애덤 프레이저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후 2번 멜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숀세이셔널’ 손흥민이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를 사상 첫 유럽 챔피언스리그(UCL) 4강 진출을 견인했다.손흥민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8~2019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몰아치는 괴력을 선보였다.토트넘은 손흥민의 2골에도 불구하고 3-4로 패했지만(1~2차전 합계 4-4),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의해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손흥민은 지난 1차전에서도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1-0 승리를 견인, 4강 진출의 주인공이 됐다.이날 경기에서 승리가 절실했던 맨시티는 초반부터 강한 공세를 펼치며 전반 4분 스털링의 골로 1-0 리드를 잡았다.그러나 토트넘에는 ‘손흥민’이 있었다. 손흥민은 전반 7분과 전반 10분 잇따라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2-1로 뒤집었다.반격에 나선 맨시티는 전반 11분 베르나르두 실바와 21분 스털링의 골로 다시 3-2로 앞서갔다.맨시티는 강한 압박 속에 경기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3회 상대 투수 케이힐의 초구를 때려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추신수의 이날 홈런은 시즌 14경기 출전 만에 첫 홈런이었다.추신수는 이날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의 12-7 역전승에 기여했다. 또한 추신수는 이날 맹활약으로 타율을 3할3푼3리까지 끌어 올리며 시즌 초반 부진을 말끔히 씻어 냈다.1번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선 추신수는 1회 내야안타, 3회 솔로홈런, 5회 1루수 땅볼, 7회 우전 안타, 8회 우익수 플라이 아웃을 기록했다. 한편, 1-4로 끌려가던 텍사스 레인저스는 3회말 추신수의 홈런을 시작으로 3점을 뽑아내 동점을 이룬 뒤, 5회부터 7회까지 8득점하며 승부를 뒤집었다.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가 화려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우즈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스터스 최종 4라운드 경기에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우즈의 이날 우승은 11년만의 PGA 메이저대회 우승(15번째)이자 14년만에 마스터스대회 우승이다.우즈는 이 대회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81승으로 이 부문 최다기록인 샘 스니드의 82승에 1승 차로 접근했다. 또한 마스터스 대회에서도 5승째를 올려 잭 니클라우스의 기록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우즈는 이날 최종일 경기에서 2타차 공동 2위로 출발해 10번 홀까지는 선두와의 타수를 줄이지 못했으나 11번 홀에서 선두 몰리나리의 실수를 틈타 공동선두로 올라섰다.이어 15번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킨 후 단독선두로 올라선 오주는 16번 홀에서도 연이어 버디를 기록하며 승기를 잡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숀세이셔넝’ 손흥민이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의 새 구장인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에릭센의 패스를 받아 상대 패널티박스 안으로 진격,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손흥민의 이날 골은 시즌 18호 골이자, 새 구장에서의 두 경기 연속골이다. 손흥민은 이날 골로 지난 2016-2017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20골 고지를 눈 앞에 뒀다.토트넘의 골로 1차전 승리를 챙긴 토트넘은 오는 18일 맨체스터시티의 홈구장에서 열리는 2차전 경기에서 비기기만해도 4강 진출을 확정 짓는다.토트넘은 이날 전반 10분 대니 로즈의 핸드볼 반칙으로 패널티킥을 내주며 실점의 위기를 맞았으나 골키퍼 위고 로리스의 선방으로 가슴을 쓸어 내렸다.한편, 이날 열린 또 다른 8강 경기에서는 리버풀이 포르투와의 홈 경기에서 2-0 완승을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올 시즌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던 류현진이 또 다시 부상으로 위기에 몰렸다.류현진은 9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2회말 갑작스런 부상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류현진은 2회말 2사 후 마일스 미콜라스(투수)와 상대하던 중 부상을 직감하고 더그아웃에 사인을 보내 교체를 요청한 후 자진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류현진의 이날 부상 부위는 지난해 다쳤던 사타구니 쪽으로 알려져 고민이 더 깊다.류현진은 이날 2회 2사까지 홈런 1개 포함 2피안타 2실점했으나 2-2 상황에서 내려가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다만 평균자책점은 2.08에서 3.07로 올랐다.류현진은 이날 1회 세인트루이스 1사 상황에서 2번 타자 폴 골드슈미트에게 본인 시즌 첫 볼넷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이후 3번 호세 마르티네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2사 1루로 위기를 벗어나는 듯 했으나, 4번 마르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