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번 동해안 산불로 서울 여의도 면적(290㏊)의 53배, 축구장 면적(0.714㏊)으로 따지면 2만1597개 달하는 산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동해안 산불로 인해 6일 오후 6시까지 1만5420ha의 산림 피해(산불영향구역 면적)가 추정된다고 밝혔다.가장 피해가 큰 울진이 1만2695ha, 삼척 656ha, 강릉 1825ha, 동해 169ha, 영월 75ha 등의 산림이 산불로 피해를 입었다.아울러 울진 388개, 강릉 12개, 동해 63개 등 463개 시설이 소실됐으며 울진과 동해에서 각각 261개, 62개 주택이 불에 탔다.산불로 인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들 지역 4635세대 7330명이 대피 중으로 울진·삼척 4150세대 6497명, 동해 362세대 688명 등이 불을 피해 대피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임시 주거시설은 공공시설, 마을회관, 경로당 등 19개소가 마련돼 있으며 408세대 455명이 머무르
사건사고
김동호 기자
2022.03.06 2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