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강원도 별장 성폭력’ 의혹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한 방송사가 관련 영상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YTN은 12일 “‘김학의 동영상’의 고화질 원본을 언론사 최초로 입수했다”며 “국민의 알 권리, 또 검찰의 부실 수사 의혹을 폭로한다는 차원에서 일부를 공개한다”고 밝혔다.YTN이 이날 공개한 영상을 보면 김 전 차관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여성을 껴 안고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노출됐다.이와 관련 민갑룡 경찰청장은 지난달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명확한 영상은 (2013년) 5월에 입수했고, 육안으로도 식별할 수 있어 감정 의뢰없이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한 바 있다.해당 영상은 지난 2012년 10월 8일 제작된 것으로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김 전 차관과의 관계가 나빠지자 자신의 조카에게 시켜 협박용으로 만들어 놓은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김 전 차관 측은 이날 공개된 영상에 대해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심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안찬희(89) 전 인천직할시장(현 광역시)이 9일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에 따르면 안 전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45분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부근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안 전 시장의 운전기사는 경찰 조사에서 “안 전 시장의 지인을 만나러 가는 길에 갑자기 차를 세우라고 하더니 다리에서 뛰어내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안 전 시장의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한편, 안 전 시장은 1930년 양평 출생으로 홍익대와 국방대학원을 나와 서울 종로, 중구청장, 서울시 부시장, 인천직할시장(1985.02~1986.01)을 거쳐 13대와 14대 국회의원(민주정의당·민주자유당)을 지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황·쏘·공’(황하나가 쏘아올린 작은 공).승리에 이어 황하나가 연예계에 또 하나의 파문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법원 영장심사 과정에서 “연예인 A씨 권유로 마약을 계속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그가 누군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황씨는 마약을 권유한 이를 A씨 1명만을 지목했으나, 마약의 특성상 그와 같이 투약했던 이들과 A씨로 인한 추가 마약 혐의자들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연예인 A씨가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면 연예계 전체를 뒤 흔들 수 있는 사건으로 확대될 수도 있는 것이다.한편, 황씨는 지난 2015년부터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 4일 경찰에 전격 체포돼, 6일 구속수감됐다.황씨는 또 지난 2015년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으나, 2017년 별다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검찰에 의해 불기소돼 ‘봐주기 수사’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난 4일 밤 강원도 고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인근 속초까지 덮치면서 250㏊의 산림을 불태우고 주택 125동과 창고 및 비닐하우스 11동이 화마에 휩싸였다.강원도와 산림, 소방당국에 따르면 5일 오전 현재 이번 산불로 1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지역주민과 주변 병원, 콘도 등에 머무르고 있던 30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속초소재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는 전체 휴교령이 내려졌다. 당국은 현재 진화 헬기 40여대와 소방대원, 공무원, 군인, 경찰 등 가용 가능한 인원 1만여명을 투입해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이날 화재는 봄철 이 지역에 부근에 부는 ‘양간지풍’(양양과 간성간에 부는 바람)이 피해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봄철 강원 영동지역에는 강풍이 자주 부는데다, 최근 건조주의보까지 겹치면서 화재는 급속하게 번져 나갔다.소방당국 관계자는 “오늘 오전 중 주불을 진화와 잔불 정리가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 전격 체포됐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4일 황씨를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황씨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황씨는 지난 2015년 같은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았으나 특별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검찰에 불기소 처분됐고,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그러나 황씨는 최근 복수언론에 의해 당시 경찰 수사과정에서 고위층의 사건 무마 의혹 등이 불거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황씨가 이날 경찰에 의해 전격 체포되면서 그의 마약 투약 의혹과 경찰고위 간부의 사건 무마 의혹 등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도 승리와 정준영 등이 함께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4일 “로이킴을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에 앞서 가수 정준영과 버닝썬 직원 김모씨를 성관계 몰카를 촬영해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한바 있다.또한 경찰은 같은 혐의로 전 빅뱅 멤버 승리와 전 FT 아일랜드 멤버 최종훈 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경찰은 의혹이 제기된 가수 정진운(2AM), 강인(슈퍼주니어), 이종현(씨엔블루), 용준형, 모델 이철우 등에 대해서는 조사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번 사건이 관련된 카카오톡 단체대화방이 총 23곳에 이르고, 참여자도 16명에 달해 파문은 쉽게 사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방정오 TV조선 전 대표가 故장자연씨와 자주 통화하고 만남을 가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겨레신문은 2일 방 전 대표의 지인 A모씨가 검찰 진상조사단 조사에서 “‘2014년께 방 전 대표가 2008년인가 2009년쯤 잠시 동안 자주 만나고 연락을 하던 여자가 있었는데 자살을 했다. (이 사건을)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 무마했다’는 말을 들었다. 나중에 방 전 대표에게 들어보니 그 여자가 장씨였다”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이 같은 보도에 방 전 대표 측은 즉각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했다.TV조선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방 전 대표가 고 장자연씨와 자주 통화하고 만났으며 아는 사람에게 부탁해 사건을 무마했다는 한겨레신문의 2일자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한겨레신문이 인용한 인물들도 그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적이 없다는 입장이다. 사기 혐의로 구속 중인 인사 등의 부정확한 전언을 토대로 허위사실을 보도한 한겨레신문에 대해 법적인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SK그룹 故최종건 창업주의 손자에 이어 현대그룹 故정주영 회장의 손자도 마약에 손을 댄 것으로 알려지며 재벌3세의 잇단 비행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우선, 최종건 회장의 손자이자 故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 30대 최모씨는 지난해 3월부터 5월 사이 마약 공급책 이모씨로부터 15차례 고농축 대마액상을 구입해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최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마 투약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2일 최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또한 마약 판매상 이씨를 수사하는 도중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손자 20대 정모씨도 마약 구입 정황이 포착돼 경찰의 수사대상에 올랐다. 경찰은 해외에 체류중인 정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귀국하는대로 조사할 방침이다.이들 외에도 남양유업 창업주 故홍두영 전 명예회장의의 외손녀이자 SNS 활동가인 황하나도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경찰이 26일 이른바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다운에 대해 “계획적 살인이었다”고 수사결과를 발표했다.김병한 경기 안양동안경찰서 형사과장은 이날 ‘청담동 주식부자 이 모 씨 부모 강도살인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를 통해 “피의자 김다운은 특별한 직업 없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오던 중 일명 청담동 주식부자로 유명한 이 모 씨의 부모인 피해자들이 많은 돈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범행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경찰은 “19년 2월 25일 16시 06분경부터 다음날 10시 14분경 안양 소재 아파트에서 피해자 부부인 A씨(이씨의 아버지)와 B씨(어머니)를 살해 후 현금·수표 등 약 5억 원과 차량 등을 강취한 피의자 김다운을 강도살인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송치했다”고 전했다.김씨는 강도살인 혐의 외에도 사체유기, 주거침입, 공무원 사칭, 위치정보법 위반 등 5개 혐의를 받는다.또한 김씨와 범행을 같이 한 공범인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가 KBS의 ‘고(故) 장자연 사건’과 관련한 보도 중 일부 내용에 대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방 전 대표 측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KBS는 지난 21일 9시뉴스에서 ‘대검 진상조사단은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와 장자연씨와의 통화 내역이 있었고, 이 통화내역을 삭제하기 위해 조선일보가 경찰에 압력을 넣었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면서 “그러나 방 전대표는 장씨와 통화한 사실이 전혀 없고 조선일보가 경찰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이어 “방 전 대표는 허위보도를 한 KBS와 해당기자에 대해 언론중재위에 정정보도를 신청함과 동시에 법적인 대응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KBS는 이에 앞서 지난 21일 “대검 진상조사단은 방정오 전 TV조선 대표와 장씨와의 통화내역이 있었고 이 통화내역을 삭제하기 위해 조선일보가 경찰에 압력을 넣었다는 관계자 진술을 확보했다”고 보도했다.KBS는 보도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경찰이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 김다운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경찰은 25일 심의위원회를 열어 “김 씨의 얼굴과 실명을 내일(26일) 검찰 송치 때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와 관련 “김씨의 범행이 계획 범죄로 보이는 점, 피해자가 다수 발생한 점 등을 고려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경찰은 김씨에 대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는 등의 보호 조치를 하지 않게 된다.김 씨는 지난달 25일 중국인 동포 3명을 인터넷을 통해 고용, 경기도 안양에 거주하던 이씨의 부모를 살해한 후 현금 5억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김 씨는 이 과정에서 사체를 유기한 후 다음날, 이씨 아버지의 시신을 경기도 평택에 옮기는 등 치밀한 범행 은폐를 시도하기도 했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지난해 교학사가 발간한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문제집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사진이 사용된 것이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 이에 더해 교학사 측의 "편집자의 단순 실수"라는 해명에 대해 네티즌들의 비판이 쏟아지고있다.해당 교재에는 '붙잡힌 도망 노비에 낙인을 찍는 장면'이라며 지난 2010년 방송됐 KBS2 드라마 '추노'의 장면에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를 사용했다.교학사 측은 이와 관련 "지난해 8월 20일 출간된 '한국사 능력 검정 고급 [1·2급]' 참고서에 실린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진은 편집자의 단순 실수로 발생한 일"이라며 "그러나 이를 제대로 검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이어 "모든 분들꼐 지면을 통해 먼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특히 가족분과 노무현 재단에는 직접 찾아뵙고 사죄의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교학사 측은 해당 교재에 대해 전량 수거 폐기 조치한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호텔신라의 주주총회가 열리기 하루 전인 어제(20일) 탐사보도 전문 뉴스타파가 이부진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보도했다.뉴스타파는 서울 강남 청담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근무했던 한 간호조무사의 말을 빌어 “이 사장이 상습적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전했다.해당 간호조무사는 뉴스타파에 “이 사장이 한 달에 최소 두 차례 방문해 VIP실에서 장시간 프로포폴을 투약 받았다”고 주장했다.프로포폴은 마약류로 지정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난 2013년 일부 연예인들이 상습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사회적으로 큰 파문이 일기도 했다.이 같은 보도가 나가자 호텔신라 측은 21일 “이부진 사장이 해당 병원을 수차례 다닌 적이 있다”면서도 “(프로포폴) 불법 투약을 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이부진 사장은 이날 신라호텔 측을 통해 발표한 공식 입장을 통해 “먼저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 금할수 없다”면서 “지난 2016년 왼쪽 다리에 입은 저온 화상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자신의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정준영은 21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도착해 취재진 앞에서 이 같이 말했다.정준영은 “죄송하다.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저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면서 “법원에서 내려주는 판단에 따르겠다”며 고개를 숙였다.정준영은 또 “저로 인해 고통받은 피해자 여성분들과 아무런 근거 없이 구설에 오르며 2차 피해를 입으신 여성분들. 지금까지 제게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셨던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재차 참회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수사 과정에 성실히 응하고 제가 저지른 일에 대해 평생 반성하면서 살아가겠다. 정말 죄송하다”며 청사로 발길을 옮겼다.정준영은 전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등 8명이 포함된 단체 카톡방에 불법적으로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올린 혐의를 받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청담동 주식부자’로 불렸던 이희진씨의 부모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의 아버지는 지난 16일 평택의 한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어머니도 안양의 자택에서 피살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의 부모가 사체로 발견되기 20여 일 전인 지난달 25일 살해된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4명을 지목했고, 이중 1명은 지난 17일 체포했으며, 나머지 3명을 쫓고 있다.경찰은 이 씨 동생의 “부모님과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실종신고에 따라 이씨 부모의 집을 찾았고 숨진 어머니를 발견했다. 경찰은 이후 CCTV를 통해 용의자 4명을 확인 후 전날 용의자 중 김모씨 체포했다.경찰은 또 용의자 김씨의 “이씨의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아 경기도 평택의 한 창고에 있던 시신을 찾았다.피의자들의 정확한 살해 동기를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김씨는 “이희진씨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씨는 증권전문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한때 ‘청담동 주식부자’로 불렸던 이희진씨의 부모가 살해된 채 발견됐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이씨의 아버지 A씨는 지난 16일 평택의 한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어머니 B씨도 안양의 자택에서 피살된 채 발견됐다.경찰은 이번 사건의 용의자로 4명을 지목했고, 이중 1명은 지난 17일 체포했으며, 나머지 3명을 쫓고 있다.경찰은 이들의 범행 동기에 대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이씨와 관련된 피해자일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한편, 이씨는 증권전문방송이나 SNS 등을 통해 자신의 고급주택, 고가의 차량 사진을 올려 재력을 과시하며 ‘청담동 주식부자’라 불렸다. 그는 또 이를 이용 “원금 보장에 큰 수익을 올려주겠다”고 투자자들을 유인해 천억원대를 부당 이익을 취했다.그는 현재 불법 주식거래와 투자유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 벌금 200억원, 추징금 130억원을 선고받아 구속 수감돼 있다.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전 빅뱅 멤버 승리가 자신의 혐의와 관련 입영연기를 통해서라도 조사를 받겠다고 한 것에 대해 병무청이 “법적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병무청은 15일 “‘가수 승리 입영연기’ 관련 병무청의 입장”이라면서 “병무청에서는 입영을 통지한 사람에 대해 직권으로 입영일자를 연기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없다”고 설명했다.다만 “본인이 정해진 일자에 입영이 곤란한 사유가 있어 입영일자 연기를 신청 할 경우에는 병역법 시행령 제129조 제1항에 따라 연기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혀 가능 여지를 남겼다.승리는 입영연기 신청이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오는 25일 현역 입대하게 된다.병무청은 이와 관련 “수사중인 이유로 입영일자 연기를 신청하여 허가한 사례가 있다”면서 병역법시행령 제129조 제1항에 따른 연기 가능한 사유로, 질병이나 심신장애로 병역의무의 이행이 어려운 사람, 본인의 직계존속ㆍ직계비속, 배우자, 형제자매 또는 가족 중 세대를 같이하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과 정준영,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 등이 포함된 단체 카톡방에서 거론된 ‘경찰총장’은 청장보다 한참 아래인 총경급 인사인 것으로 확인됐다.15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승리와 정준영 및 유인석 유리홀딩스 대표 등은 전날 피의자 조사에서 “경찰총장이란 사람은 총경급 인사”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계급은 제일 위로 치안총감부터 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총경-경정-경위-경사-경장-순경 의 순으로 '총경'은 경찰서장, 경찰청 지방청 과장급으로 근무한다. 다만 서울의 경우 강서와 송파서장은 경무관이 맡고 있다.이에 앞서 공익 신고자 방정현 변호사는 지난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그(단톡방) 안에 경찰과 유착 관계가 굉장히 의심되는 정황들이 많이 담겨 있었다”면서 “이름을 얘기하지는 않았지만, 어떤 특정 계급을 얘기했다. 심지어는 누가(경찰 간부가) 생일 축하한다(는 전화를 했다)”면서 경찰과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같은날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촬영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과, 성접대 논란에 휘말린 전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이 경찰의 밤샘 조사를 받고 15일 오전 각각 귀가했다.정씨는 전날 오전 10시쯤 나와 이날 오전 7시 귀가해 약 21시간 가량의 고강도 조사를 받았으며 승리도 16시간 집중 조사를 받았다.특히 정씨는 이날 오전 귀사하면서 취재진들 앞에서 “조사에서 성실하고 솔직하게 진술했고, ‘황금폰’도 제출했다”고 밝혀 추가적인 내용이 더 공개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정씨의 황금폰은 지난 2016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언급하면서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정씨는 실제로 통화를 하는데 이용하는 휴대전화기가 아닌 메신저용 전화기로 ‘황금폰’을 이용했으며, 이 폰에는 수 많은 인맥과 그들과의 대화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같은 사실로 볼 때 이번 사건과 관련된 추가적인 내용이 더 나올 가능성이 크다.또한 이날 아침 귀가한 승리는 기자들 앞에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성관계 동영상 불법촬영·유포와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과 승리(본명 이승현)이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정준영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지방경찰청에 피의자 신분으로 나와 기자들 앞에서 “죄송하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너무 죄송하고, 조사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정준영은 취재진의 ‘경찰에 휴대폰 원본 제출하실 것이냐’는 물음에 “조사받으면서 성실히...”라며 말꼬리를 흐렸다.또한 범행당시 약물 사용여부와 경찰 고위층의 사건 무마 의혹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발걸음을 옮겼다.승리는 이날 오후 2시쯤 같은 장소에 모습을 드러낸 후“국민 여러분과 저로 인해서 상처받고 피해 받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제가 어떤 말씀드리는 것보다 진실된 답변으로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겠다”고 사과했다.그러나 승리는 취재진의 성접대 의혹과 버닝썬 실소유주 논란 등에 관한 질문에 일체의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