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 사장 류경표(한진칼 전보) ▲ 사장 조현민 ▲ 사장 노삼석 ▲ 전무 최종석 ▲ 상무 하영권 ▲ 상무 백광호◇ 대한항공▲ 부사장 유종석 ▲ 부사장 최정호◇ 한국공항▲ 사장 이승범 ▲ 상무 정해룡◇ 진에어▲ 전무 박병률◇ 정석기업▲ 전무 권오준◇ 대표이사 내정▲ 한진칼 사장 류경표 ▲ 한국공항 사장 이승범 ▲ 진에어 전무 박병률 ▲ 정석기업 전무 권오준 ▲ 한진관광 상무 안교욱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반대파가 요구해온 내용을 중심으로 재무구조 개선안을 내놓으면서 '승부수'를 던졌다.송현동 부지와 왕산마리나 운영사 왕산레저개발 지분을 연내 매각하기로 한 것.특히 송현동 부지 매각은 경영권 분쟁을 일으키고 있는 KCGI(강성부펀드) 측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고, 조 회장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추진했던 사업이라는 점에서 분쟁 국면에서 명분상 우위도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대한항공은 6일 오전 조 회장 주재로 이사회를 갖고 송현동 부지와 왕산마리나 운영사 왕산레저개발 지분을 연내 매각 완료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조 회장은 이날 이사회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고 컨퍼런스콜(화상회의) 방식으로 주재했다. 지난달 우한 특별전세기에 승무원으로 직접 탑승한 후 14일간의 자가 격리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송현동 부지·왕산레저 지분 등 연내 매각대한항공이 보유한 종로구 송현동 부지(3만6642㎡)는 수천억원대로 당초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28.24% vs 32.06%'증권가가 분석한 올해 한진칼 주주총회에서의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반(反) 조원태 연합'과의 표 대결 시나리오 가운데 하나다.이렇게 되면 조원태 회장은 대표이사 연임에 실패하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 반도건설의 '연합(반 조원태 연합)'이 그룹 경영권을 장악하게 된다.3일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조현아, KCGI, 반도건설의 연합에 의해 조원태 회장이 이사 연임에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반 조원태 연합의 지분율은 32.06%인 반면 조원태 회장의 지분율은 28.14%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강 연구원은 국민연금이 작년 주총처럼 경영진 안건에 찬성할 것으로 전제하고 조 회장의 어머니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의 의결권 행사 여부와 조 회장의 소액주주 일부 포섭 여부 등에 따라 3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우선 작년 주총 때와 비슷한 비율로 소액주주 지분(합산 30.46%)이 불참 13.14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대한항공은 최근 일본 여행 감소로 인한 수요를 감안해 일본 노선의 운항을 줄이고, 동남아와 중국 노선을 늘리는 공급 조정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대한항공은 다음달 16일부터 부산~오사카 노선(주 14회)을 운휴하기로 했다. 11월 1일부터는 제주~나리타노선(주 3회), 제주~오사카노선(주 4회)도 운휴한다.임시로 운항을 중단하는 노선도 있다. 인천~고마츠(주 3회), 인천~가고시마(주 3회)는 9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쉰다. 인천~아사히카와(주 5회)는 9월 29일부터 10월 26일까지 중단한다.감편도 한다. 주 28회 운항하는 인천~오사카노선과 인천~후쿠오카노선은 10월 27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각각 주 21회로 감편한다. 9월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주 7회 운항하는 인천~오키나와노선은 주 4회로, 주 14회 운항하던 부산~나리타와 부산~후쿠오카는 주 7회로 줄인다.대한항공은 일본 노선 수요 감소로 여유가 생긴 공급을 동계 일정 시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한진이 2019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노사문화 우수기업’은 고용노동부가 1996년부터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적이고 건전한 노사문화를 실천하는 기업을 인증하여 포상하는 제도로 한진은 올해로 총 6회 선정됐다.한진은 “경영층의 현장 방문과 노사간 간담회를 실시하며 신뢰와 정직을 최우선으로 하는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직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직원과 소통하고 격려하는 활동을 이어왔다”고 밝혔다.특히 “2017년 이후 한진해운 여파에 따른 경영상의 어려움 속에도 100% 고용을 유지하며 노사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로 만들었고, 1990년 이후 29년간 무쟁의, 무파업의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노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근로자 중심의 일터혁신을 위한 사내 제안활동을 실시간 운영하고, 직급 및 직무별 교육을 제공하는 자체 교육프로그램 통해 직원 참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여행을 준비하는 설렘 속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은 짐꾸리기다.여행지 기후에 따라, 또 여행 목적에 따라 짐을 꾸리는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짐을 싸다 보면 이 물건을 기내로 가져가도 될지, 항공사에 맡기는 짐으로 넣어야 할 지 누구나 고민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이 같은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항공사 자체 규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또한, 맡긴 짐이 파손되거나 운송이 지연되는 상황에서의 대처 요령과 분실 방지를 위한 팁도 미리 알아보자.◆ 위험 물품은 운송 불가… 전자 제품의 리튬 배터리 용량 확인 필요수하물은 탑승수속시점에 항공사에 맡기는 위탁 수하물과 기내로 승객이 직접 들고 가는 휴대 수하물로 나뉜다.위탁 수하물의 경우, 항공사 규정을 벗어난 물품을 지입하거나, 무게를 초과하는 경우에 공항에서 짐을 다시 싸야 하는 불편을 겪을 수 있다.휴대 수하물 역시 기내 반입이 안되는 품목을 지입한 경우, 보안 검색대에서 폐기해야 하는 상황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보잉787-10’ 항공기 20대를 도입한다. 보잉 787 기종은 '드림라이너'로 불리는 최고급 사양의 항공기다. 대한한공은 또 ‘보잉787-9’ 10대도 추가 도입키로해 을 위한 총 40대의 ‘드림라이너’를 운영할 예정이다.대한항공은 “18일(현지시간) 파리에어쇼에서 ‘꿈의 항공기’ 드림라이너 보잉787-10 20대와 보잉787-9 10대 도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대한항공이 이번에 도입키로 한 보잉787-10은 787 시리즈 중 가장 큰 모델로 오는 2021년 부터 순차 도입될 예정이며, 현재 운항되고 있는 A330, 보잉777, 보잉747 등과 대체 운영될 예정이다.보잉787 기종은 ‘드림라이너’라 불릴 만큼 고급 항공기로 승객에게 최고의 서비스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대한항공 측의 설명이다.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육지가 끝나는 곳에서 바다가 시작된다. 바다가 끝나는 곳에서 하늘이 시작된다." 한진그룹의 창업자이자 한국 물류 운송사업에 크게 기여한 기업가인 고(故) 조중훈 회장의 말이다. 정석(靜石) 조중훈 회장은 '한민족(韓民族)의 전진(前進)'을 기치로 회사 이름을 '한진(韓進)'이라 짓고 이후 반세기가 넘게 수송보국(輸送報國)의 경영이념으로 종합물류 운송 부문에 전념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했다.1969년 국영 대한항공공사 인수, 1977년 한진해운과 정석기업 설립, 1988년엔 국영기업 대한선주를 합병하여 한진그룹을 육상과 해상, 항공을 아우르는 전문 수송물류그룹으로 성장시켰다. 그는 일관되게 시장을 모방하지 않고 개척하려 했으며, 일생 동안 모방이나 경쟁이 아닌 새로운 사업을 일구는데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일생 동안 남이 가지 않은 길, 하지 못한 일을 개척하려고 노력한 조중훈 회장은 집무실 한 켠에 ‘수송보국’이라는 경영이념 휘호를 걸어놓고 수송외길에 매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한진그룹은 나눔경영과 육영사업 및 의료복지 분야의 3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활발한 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한진의 나눔경영은 “기업의 이윤은 그것을 가능케 한 사회에 반드시 환원되어야 한다”는 창업회장의 신념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2017년 한해동안 사회공헌 비용 약 93억원을 지출했고, 사내 사회봉사단체는 26개를 운영하고 있다.‘더불어 함께 하는 세상’을 추구하는 대표적인 사회봉사 활동으로는, 국립현충원 봉사활동과 사랑의 연탄나누기, 사랑의 분유 무료 택배 후원 활동 등이 있다.이 가운데 한진은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려 2007년부터 미혼모 자녀를 위해 분유 및 유아용품 등을 전달하는 ‘사랑의 분유 택배’는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공동으로 10년 넘게 운영하고 있다.그리고 매년 6월이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한진의 경영이념인 ‘수송보국’의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보훈’의 뜻을 기리고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뉴스퀘스트=주성돈 기자] 한진그룹은 항공기 정비 및 운항 등 운송업의 특성에 따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운송과 환경의 조화를 통한 쾌적하고 풍요로운 삶의 가치 창조’라는 녹색경영 비전을 수립하고, 경영자로부터 현장까지 역할에 따라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한 녹색경영 추진전략을 선포했다.한진의 주요계열사 대한항공은 1996년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첫 취득하면서 국제표준에 적합한 환경경영시스템을 도입, 사업부문별 환경경영을 이행함으로써 전사적 환경경영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환경영향 최소화대한항공은 2015년부터 시행 중인 국내 배출권거래제 1차 기간('15~'17)동안 총 약 73.9억원의 배출권 구매비용을 지출하였다. 이는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외 제도들이 현실화되며 기후변화대응이 더 이상 기업의 선택적 활동으로 그칠 수 없는 상황을 의미하고 있다. 파리기후협정 체결로 시작된 신기후 체제는 우리나라에도 크게 영향을 미쳐 정부의 온실가스 관련 로드맵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대한항공 사내이사 선임이 무산되며 대표이사직을 내려 놓게 됐다.대한항공은 27일 주주총회를 열어 조양호 사내이사 재선임건 등을 상정했으나, 국민연금 등 주주들의 반대로 부결됐다.조 회장의 이사 선임 무산은 전날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이하 국민연금) 회의 결과로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국민연금은 25일과 26일 연이어 회의를 열고 대한항공과 의결권 행사와 관련 “조양호 회장 사내이사 선임 건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의 침해 이력이 있다고 판단해 반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조 회장의 이사 선임 무산은 국민연금 외에도 외국인과 개인 소액투자자들에게도 외면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대한항공 정관상 참석 주주 3분의 2(67%) 이상이 동의해야 사내이사에 선임된다. 즉, 34%이상이 반대하면 사내이사 선임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대한항공은 최대주주인 한진칼이 29.9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조 회장의 우호지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