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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9건)

【뉴스퀘스트=김진태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지난 10월 7일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은 중앙노동위의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1년간 구제명령 상습 불이행 상위 10개 사업장 현장’ 자료를 공개했다.이 자료에서 놀라운 점은 아이쿱생협의 물품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구례자연드림파크의 운영자인 구례클러스트가 이행강제금 부과건수가 가장 많아 노동위원회 구제명령 상습불이행 사업장 1위로 조사된 것이다.구례자연드림파크는 어떤 곳인가? 국내 최대의 소비자협동조합인 아이쿱생협에서 양질의 물품을 제공받기 위해 조합원의 십시일반으로 조성한 아이쿱생협의 상징과 같은 공간이다. 매년 수만명의 아이쿱조합원들이 견학, 탐방 등으로 방문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이쿱생협과 떼어 낼래야 떼어낼 수 없는 공간인 셈이다.한국 협동조합의 맏형격인 아이쿱생협의 조합원들이 만들고 아이쿱생협의 조합원이 사용하는 물품을 만드는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어쩌다가 노동탄압의 아이콘이 된 것일까?협동조합이 노동조합

CSR일반 | 김진태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 2019-10-10 17:45

【뉴스퀘스트=김진태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지난 2014년 5월 15일 전국 최초로 협동조합협의체인 수원지역협동조합협의회가 창립했다.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 제정 이후 대거 설립된 협동조합들 간의 협동을 위해 조직된 수원지역협동조합협의회는 짧은 기간에 많은 협동조합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협동조합의 초기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수원지역협동조합협의회가 빠른 시일 내에 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었던 첫 번째 특징은 협동조합기본법제정이전부터 생협과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친환경무상급식운동, 광우병대책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한 신뢰의 네트워크가 구성되어 있었다는 점이다.두 번째는 개별법의 협동조합과 특별법의 협동조합이 연합회를 구성하지 못하게 되어 있는 법의 한계를 넘어 생협과 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을 구분하지 않고 아우르는 협동조합 전체가 참여했다는 점이다.이처럼 협동조합이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협동조합 간 협동과 지역사회참여라는 중요한 두 가지 원칙이

CSR일반 | 김진태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 2019-09-30 11:14

【뉴스퀘스트=김진태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지난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 이후 가장 큰 성과라고 한다면 그것은 2010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생긴 것이라고 할 수 있다.기존의 문서화된 지원에서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이 가능할 수 있는 매뉴얼과 플랫폼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매칭하고 컨설팅을 주로 하는 역할에서 사회적기업의 가치를 창출하고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까지 확장되었다.특히 국가가 체계적으로 사회적기업을 관리하고 육성하는 방식은 각 지방자치단체별로 조례를 통해 사회적기업육성을 위한 지원센터를 만들어 지자체별로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발전하였다.사회적기업인증을 위한 단계인 예비사회적기업이라는 제도는 지자체가 지역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 근거가 되기도 하였다.사회적기업뿐만 아니라 협동조합과 자활, 마을기업을 포괄하는 사회적경제라는 용어가 생기면서 각 지자체별로 사회적기업 관련 조례들은 다양한 사회적경제를

CSR일반 | 김진태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 2019-09-12 07:00

【뉴스퀘스트=김진태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지난 5년간 우리나라에서 자영업자, 협동조합 같은 소상공인 사업체는 75만개가 설립되었지만 무려 67만개가 폐업했다.생존율은 29%에 불과한 셈이다. 보수언론에서 좀비기업으로 낙인찍은 협동조합의 생존율이 50% 정도이니 소상공인의 생존율은 죽었지만 살아있는 좀비보다 더 심한 상황임을 알 수 있다.흑색선전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소상공인 중에서도 협동조합이 월등한 생존력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그러나 협동조합이 살아남은 여러 이유를 보면 꼭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 자영업자에 비해 폐업절차가 까다롭고 힘들어서 정말 좀비처럼 운영되는 곳이 있기도 하고 초기자본의 투입이 미약한 소규모로 시작하여 명맥만 유지하는 곳도 있기 때문이다. 이는 협동조합 실태 조사에서도 나타나고 있다.이런 협동조합의 특수한 상황을 제외한다면 법적구성에서도 같은 범주에 포함되는 소상공인과 협동조합의 폐업에 이르는 길은 매우 유사하다. 열악한 자본과 인

CSR일반 | 김진태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 2019-08-08 14:50

【뉴스퀘스트=김진태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지난해 우리나라 자영업의 폐업률은 무려 89.2%이다. 자영업 폐업률은 2016년 77.7%이후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매체를 중심으로 최저임금의 인상이 자영업 폐업률을 높이는 가장 큰 이유라고 주장하나 이는 침소봉대한 측면이 있다. 현재 국내의 경제상황은 단순히 대내적인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 경제침체에서 발생하였고 그런 흐름은 무시한 채 최저임금에만 두는 것은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사회적경제를 이야기하는데 자영업 폐업률을 꺼낸 까닭은 무엇일까?사회적경제는 자영업자와 유사한 업종별 사업을 하고 있고 소상공인으로 구분되는 공통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영업자의 활동과 폐업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돌아볼 수 있다.국내의 소상공인의 폐업률이 높은 이유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최저임금이 아니라 손쉬운 창업이 가장 큰 문제라고 이야기한다.퇴직자들이 가장 쉽게 하는 말이 ”퇴직하면 통닭집이나 할까? 최소한

CSR일반 | 김진태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 2019-07-25 11:42

【뉴스퀘스트=김진태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사회적경제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듣는 소리는 “정부에서 얼마나 지원 받았냐. 이 사무실(공장)도 지자체에서 준거냐?”라는 말이다. 현재 사회적경제기업 가운데 많은 수가 사회복지, 청소용역 등 정부의 위탁사업을 수행하고 취약계층을 채용하고 있기에 발생하는 오해일 수도 있다.또 사회적기업이 신청할 수 있는 일자리지원, 사업개발비지원은 심사를 통해 선정된 일부 업체에만 지원되지만 모든 사회적경제기업이 다 받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보수언론의 왜곡된 보도가 원인일 수도 있고 창업브로커의 사탕발림이 부풀려진 것일 수도 있다. 협동조합기본법이후 지자체에서 경쟁적으로 협동조합의 수를 늘리는 과정 속에서 실적을 위해 설립만 하면 도움을 주겠다는 말이 남발되는 등 지자체의 책임도 있다.이런 이유들로 대다수 시민뿐만 아니라 현장의 공무원이나 지자체장, 공공기관 담당자들도 사회적경제기업은 정부의 공적자금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믿고

CSR일반 | 김진태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 2019-07-09 08:30

【뉴스퀘스트=김진태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타다를 둘러싼 논란이 크다. 택시업계의 생존권을 보장해야한다는 의견과 4차산업혁명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공유경제라는 대세를 거스를 수 없다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과연 공유경제는 무엇이기에 우리 사회의 주요 논쟁이 되었을까?공유경제는 말그대로 기존의 재화를 공동으로 사용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공유경제(Sharing Economy)는 비어있거나 사용하지 않는 자원에 대해 첨단기술을 이용하여 돈을 받고 활용하겠다는 의미가 강하다면 우리나라의 공유는 말그대로 함께 소유하고 함께 관리한다는 의미가 더 강하다.예를 들어 공유경제의 대표적인 모바이크(MOBIKE)는 기존의 유휴자전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전거를 제작·구매하여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사용하고 요금을 받으며 관리하는 변형된 자전거임대업이라고 할 수 있다.반면 국내의 자전거도시 상주 시내에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공의 자전거를 운영하고 있다. 마치 마을

CSR일반 | 김진태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 2019-06-17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