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11일 용산 청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덕수 국무총리께서도 윤석열 대통령께 구두로 사의를 표명하셨다"고 밝혔다한 총리 외에도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등 전 수석들이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제외됐다.이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정쇄신을 한다고 했는데, 이는 인적 쇄신이 선행돼야 할 것 같다"며 이 같이 말했다.또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됐다.5일 오전 6시 전국 3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시작된 사전투표는 오는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투표 가능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유권자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도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단, 투표하러 갈 때는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모바일 신분증은 현장에서 앱을 실행해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 '설악평화통일포럼'은 오는 22일 오후 1시 속초문화예술관 소극장에서 '2024년 한반도 정세 및 설악권의 과제'를 주제로 창립기념학술회의를 개최한다.한국평화협력연구원과 독일 한스자이델 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설악평화통일포럼의 창립기념 학술회의는 ▲격랑의 2024년 한반도 정세,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와 ▲통일 선도 및 환동해 중심을 지향하는 설악권의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다. 제1회의, '격랑의 2024년 한반도 정세,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에서는 한반도 정세를 남북관계 및 한·미, 한·일, 한·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 이승만(1875~1965) 전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가 활발한 가운데 '이승만 탄신 149주년'을 기념해 ‘이화장 326 예술거리 BORN SS Weekly CONCERT’가 대학로 이화장길 한예극장에서 막을 올린다.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1관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우남네트워크(상임대표 신철식, 공동대표 황준석·박명수·강효상·손효숙·조평세·김미자·최흥식·이종찬·최성해·박원경, 사무총장 김인성) 기획, 재단법인 우호문화재단(이사장 신철식) 주최, 조선일보 후원으로 개최된다.공연은 평일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김행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가 12일 자진 사퇴했다. 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주식 파킹' 의혹과 인사청문회 중도 이탈 등으로 여론이 비판으로 돌아섰고, 여권 안팎의 사퇴 압박도 부담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후보자 지명 29일 만이다.김 후보자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지명 이후 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어제 늦게까지 강서구 보궐선거를 지켜봤다”며 “장관 후보자 이전에 국민의힘 당원으로서 선당후사의 자세로 후보자직을 자진 사퇴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또 "윤석열 정부와 국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를 17.1%p 차이로 이겼다. 진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김 후보를 크게 앞서가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고했다.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진 후보는 최종 득표수 13만7065표(득표율 56.52%)로 9만5492표(39.37%)를 얻은 김 후보와 4만1573표(17.15%p) 차이를 보이며 압승했다.여야는 총선을 6개월 앞두고 치러진 이번 선거를 총선을 가늠하는 풍향계로 여기며 당력을 집중했다. 야당의 압도적 승리로 끝난 만큼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다.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이날 기각했다.유 부장판사는 "피의자의 방어권 보장 필요성 정도와 증거인멸 염려의 정도 등을 종합하면 불구속 수사의 원칙을 배제할 정도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불구속 수사원칙 배제할 정도의 사유와 필요성 없다유 부장판사는 백현동 사건에 대해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사업 참여 배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국방부와 문화체육부, 여성가족부 등 3개 부처의 장관 개각을 단행했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은 국방부 장관에 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인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별보좌관, 여성가족부 장관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지명했다"고 밝혔다.이번 개각은 지난 6월에 이어 두번째다.신원식 국방장관 후보자는 육군사관학교 37기 출신으로 제3보병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육군 수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올 추석 연휴는 최장 엿새간 황금연휴가 될 것으로 보인다.25일 대통령실, 인사혁신처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보고 받고 긍정적인 검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추석 연휴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일)까지 총 4일이며, 이후 10월 3일 개천절 공휴일이 이어진다. 이에 따라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이 되면 연휴는 6일로 늘어난다.정부는 추석연휴가 길어질 경우 소비 진작 등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광복절 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김태우 전 서울 강서구청장이 대법원 유죄 확정 석 달 만에 사면됐다. 김 전 구청장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해 공무상 알게 된 비밀을 언론 등을 통해 누설한 혐의로 지난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된 바 있다.또한 이중근 부영 창업주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명예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등 다수의 기업인도 사면복권됐다.정부는 중소기업인·소상공인 등 일반 형사범과 경제인, 정치인 등 2176명에 대해 15일자로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다고 1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이동관 대통령 대외협력특보를 지명했다.이 후보자는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이명박 정부 청와대에서 홍보수석비서관과 대통령 언론특보를 지냈으며, 윤 대통령 당선 후 특별고문과 대외협력특별보좌관(장관급) 등을 지냈다.이 후보자는 내달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공식 취임할 것으로 전망된다.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이 후보자 지명 배경에 대해 "언론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다양한 인간관계 리더십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방송·통신 국정 과제를 추진할 적임자라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국민의힘 신임대표에 '친윤계' 김기현 의원(4선)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최종 52.93%의 득표율로 안철수(23.4%), 천하람(15.0%), 황교안(8.7%) 후보를 제치고 당 대표에 올랐다.최고위원에도 친윤계로 꼽히는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 후보가 당선되면서 윤석열 대통령 측근 인사들의 당 장악력이 더 확고해질 전망이다.청년 최고위원에는 장예찬 후보가 선출됐다.김 신임대표는 이날 당선 소감으로 "안철수, 황교안, 천하람 후보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정부부처 장관 중 유독 눈에 띄는 인물이 있다.바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다.원 장관은 취임과 동시에 지난 정권에서 가장 잘 못한 부분으로 꼽히는 각종 부동산 정책의 개선을 주도했고, 최근에는 건설노조의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 메스를 가했다.또한 대한항공이 내놓은 마일리지 개편안에는 쓴소리를 쏟아내며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우선 원 장관은 올해 초 건설노조를 상대로 "후진국 같고 무법지대에 있는 조폭들이 노조라는 탈을 쓰고 설치는 이런 것들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는 없다"며 건설노조와의 전면전에 나
【뉴스퀘스트=장예빈 기자 】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2014년 국회선진화법 시행 이후 최악의 `지각 처리'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간 접점 찾기가 난항을 겪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처리 시한으로 재차 제시한 19일을 맞아 막판 타결이 불가능하지만은 않다는 기대감도 있지만 `핵심 쟁점'을 두고 여야간 대치가 팽팽해 일주일 뒤인 25일 성탄절을 지나 연말까지도 예산안 대치 국면이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여전하다.핵심 쟁점은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와 행정안전부 경찰국·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 등이다.19일 국회에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MBC취재진은 이번 윤석열 대통령의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순방길에 전용기를 타지 못한다.대통령실이 오는 11일부터 예정된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서 MBC취재진을 전용기에 탑승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이같은 조치에 MBC는 "언론 취재를 명백히 제약하는 행위"라는 별도 입장문을 내며 반발했다. 또 "MBC 취재기자들은 대체 항공 수단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현장에서 취재활동을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10일 대통령실과 MBC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M
【뉴스퀘스트=민기홍 기자 】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것은 국가의 기본적 책무입니다."윤석열 대통령이 25일 국회에서 열린 2023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도 민생 해결이 목표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경제와 안보 모두 대내외 여건이 어렵다는 점을 부각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윤 대통령은 "이번에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는 우리 정부가 글로벌 복합위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며 어떻게 민생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인지 그 총체적인 고민과 방안을 담았다"며, 세계적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한 번으로 대한민국이 마비된 이후 국회에서 뒤늦게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이른바 '카카오 먹통 사태'로 불리는 이번 통신 장애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법안을 잇달아 발의하면서다.그동안 데이터센터를 관리, 감독하는 규제 법안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다보니, 이번 국회에서 먹통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1일 현재 국회에는 이른바 '디지털 정전 방지법'으로 불리는 데이터센터 관련 법안이 총 4건 발의됐다.디지털 정전 방지법이란 이번 판교 데이터센터 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방한길에 오른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을 만난다.이 자리에서 한미 양국의 현안으로 떠오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북핵을 비롯한 한반도 문제도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미국의 현직 부통령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은 마이크 펜스 당시 부통령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했던 2018년 2월 이후 약 4년 6개월 만이다.이번 만남에서 양측은 양자 및 글로벌 현안을 두루 논의할 예정이다.윤 대통령은 미국이 최근 통과시킨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국내 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고, 한국산 전기차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부 차원의 관심을 재차 당부할 가능성이 있다.최근 해리스 부통령은 일본 도쿄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전기차 세제 혜택에 대한 한국의 우려를 이해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의 핵무력 법제화 등 한번도 정세에 대한 한미 간 대응 방안과, 대
[정치]◇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선거 19일 확정...선관위 구성안 의결국민의힘이 오는 19일 새로운 원내대표를 선출하기로 결정.14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진행한 회의를 통해 원내대표 및 당 국회 운영위원장선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 의결.선관위원장으로는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선관위원으론 양금희·박형수·한무경·박대수·윤두현·전봉민 등 원내부대표 6명이 참여.권성동 현 원내대표는 임기가 7개월가량 남았음에도 당 내홍과 국정 난맥상으로 불거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책임론'을 피하지 못하고 지난 8일 사의 밝힘. ◇ 이재명 '사법 리스크' 첫 언급..."야당 탄압보다 민생 개선에 힘써달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4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신의 '사법 리스크' 관련해 언급.이 대표는 직접적인 질문에 답변하는 대신 "정부는 정쟁 또는 야당 탄압, 정적 제거에 너무 국가 역량을 소모하지 말고 민생 개선을 위해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함.정치권은 이번 발언을 이 대표
[정치]◇ 與, ‘정진석 비대위’ 공식 출범국민의힘 상임전국위원회는 김상훈·정점식·전주혜·김행·김종혁·김병민 비대위원 임명을 의결하며 '정진석 호' 비상대책위원회의가 출범.김석기 당 사무총장은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이번 비대위원의 구성에 있어 원내 및 원외 인사의 균형을 맞추고자 했으며 사회 각 분야를 비롯해 지역, 세대 안배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이번 비대위는 총 9명으로, 비대위원장·원내대표·정책위 의장 등 당연직 3명에 지명직 6명으로 구성.한편, 이날 주기환 전 인수위원은 정 비대위원장의 전원 교체 방침에도 또다시 이름을 올렸으나 발표 후 사의를 표명. [경제]◇ 코스피·코스닥 상승 마감... 환율은 하락코스피는 전장보다 65.26포인트(2.74%) 오른 2449.54에 거래를 마감.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89포인트(2.44%) 오른 796.79에 거래를 종료.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7.2원 내린 1373.6원에 장을 닫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