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박정식 주식디자인연구소 대표 】  휴맥스는 2009년 10월 설립 후 2009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셋톱박스, 브로드밴드 게이트웨이, 비디오 게이트웨이 제조 판매 회사다.

2018년 휴맥스오토모티브를 흡수합병에 함에 따라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제조 판매하고 있다. 또 계열회사 위너콤을 통해 차량용 안테나(통합샤크 안테나, 마이크로 안테나, 센서 안테나)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2000년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시작으로 두바이, 미국, 일본, 영국 등에 현지법인을 구축해 유럽, 북아프리카, 러시아, 동남아까지 현지 판매망을 확대, 주력제품을 제조 및 납품하고 있다. 차량용 안테나뿐만 아니라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셋톱박스, 케이트웨이, 전장부품 사업이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적자구조가 이어지고 있지만 2022년 2분기부터 흑자 전환을 하는 등 긍정적으로 턴어라운드 상황을 만들고 있다. 

휴맥스는 부진한 실적을 타계할 방법으로 모빌리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17년 자량용 안테나회사 위너콤의 지분투자를 시작으로 2018년 카셰어링 솔루션 업체 디지파츠를 인수, 2019년 주차장 1위 업체 하이파킹 인수, 2020년 전기차 충전업체 이지차저 지분투자, 차지인 지분투자, 휴맥스 EV 법인설립, 휴맥스팍스 계열회사 편입, 2021년 피플카 계열회사 편입 및 주차장 2위 업체 AJ파크 인수 등 다양한 투자 활동으로 모빌리티사업 구조를 만들고 있다. 

신사업으로 확장하고 있는 모빌리티 사업 분야는 주차장을 정보화해 모빌리티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HUB로 전환하고, 모빌리티 HUB 기반의 차별화된 MaaS와 Paas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모빌리티 HUB가 되는 주차장 기반의 차별화를 통해 다양한 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빌딩 내에서 다양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다. HUB플랫폼 서비스, 공유 서비스, 전기차 충전 서비스 등을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빌딩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HUB 플랫폼 서비스는 2019년 인수한 하이파킹, 2020년 설립한 휴맥스팍스, 모빌엑스의 서비스와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카셰어링 서비스는 카플랫과 피플카의 플랫폼을 통해 B2B 및 B2C에 특화되어 있으며, 시간 단위 또는 기업 단위의 카셰어링과 장기 렌트 등 소비자에게 다양한 형태의 차량 공유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충전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규제와 정책이 변화하고 운영 및 유지보수의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발맞추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여 전기차 이용자에게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충전기가 설비된 장소의 건물 가치 향상 및 환경경영을 추구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서비스는 휴맥스이브이와 차지인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휴맥스이브이는 전력변환 기술의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우수한 품질의 전기차 충전 설비, 충전 관련 차량 정보 분석, 충전 인프라 개발 등의 운영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카셰어링 솔루션, 실시간 차량 관제 시스템,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등 모빌리티 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는 알티캐스트와 디지파츠의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과 디바이스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알티캐스트는 다양하 모빌리티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전 세계에 디지털 방송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해 온 기술력을 확보하여 카셰어링, 렌터카, 퍼스널 모빌리티 등 관련 사업의 서비스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모빌리티 산업의 안정적인 기반을 구축하였다.

디지파츠는 모빌리티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커넥티드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 카셰어링 차량의 70% 이상이 디지파츠의 제품을 탑재하고 있으며, 세계 16개 이상의 국가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OEM 및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들어 국산 친환경차 국내 판매량이 국산 자동차 전체 국내 판매량 중에 24.1%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7월 기준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은 1만5983대로 아직까지 1만3112대 판매된 전기차를 앞선다. 하지만 점차적으로 국내도 해외처럼 전기차 중심으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온다. 수년 내 친환경차 중심축이 하이브리드에서 전기차로 옮길 수 있다는 전망이다.

최근들어 휴맥스는 주차장, 카셰어링, 충전, 카페, 갤러리, 공유주방등 모든사업을 통합 서비스하는 슈퍼앱 구축도 추진하고 있다. 모든 서비스가 안정화되고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증가하면 휴맥스가 추진중인 모빌리티 사업도 2023년 부터는 어느 정도 가시적 성과가 나올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