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민주당이 13일 독도를 방문, 일본을 규탄할 예정이다.
 
김한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 등 소속 의원 20여명은 이날 헬기 편으로 독도를 방문해 독도경비대로부터 현황보고를 받고 주변 시설물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당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독도에 대한 영토 수호 의지를 밝히는 한편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일본을 규탄할 계획이다.
 
특히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의 ‘나치식 개헌’ 발언 등 최근 계속되고 있는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과 우익 단체들의 혐한 시위 등 일본 우경화 움직임도 강하게 비판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는 “이번 독도방문에는 우리 정부가 독도는 확실히 우리땅이라는 입장을 명확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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