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안정현 기자 = SK텔레콤은 2013년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성과와 미래 전망 등 종합적 기업가치를 담은 첫 번째 통합보고서인 ‘2013 연차보고서(Annual Report)’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2013 연차보고서(Annual Report)’는 글로벌 ‘통합 보고’ 트렌드에 따라 사회 · 환경적 성과와 경제적 가치를 연계하고, 사업전략 · 성과 · 전망을 통합적 관점에서 전달함으로써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미래 기업가치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번 보고서에서 지난 한해 동안의 ▲혁신적 상품․서비스 개발 ▲LTE리더십 ▲신규 사업 등 중장기 성장기반 확보노력과 ▲ICT 공유가치 창출 및 온실가스감축 ▲고객 정보보호 ▲동반 성장 ▲인재육성 등 바른 ‘ICT노믹스’ 비전 달성노력을 담았다.

또한 핵심 주제별로 SK텔레콤의 경영 접근 방법과 주요 데이터를 공개함으로써 경영활동을 경제적 가치의 관점에서 분석해 미래가치 창출 역량을 보여주고자 했다.

아울러 올해 창사 30주년을 맞은 SK텔레콤의 특별 스토리로 30년 역사에 대한 리뷰와 함께 ‘ICT노믹스’를 중심으로 한 미래 30년의 비전을 소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통합보고위원회가 제시하는 통합보고 가이드라인을 적용했다. 고객, 협력사, 정부, 학계, NGO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해 결과를 반영했고, 국제 표준을 기준으로 정보를 제공했다.

SK텔레콤 측은 “‘2013 연차보고서’는 경영 역량과 경제적 가치의 연계를 통해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에 대한 약속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로부터 오래 사랑 받을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국내 유일의 UNGC 우수기업 협의체인 LEAD 기업으로서, 2008년부터 6년 연속 글로벌책임투자지수인 ‘다우존스지속가능성지수 우수기업 (DJSI World)’에 선정되었고, 2012년부터 국제통합보고위원회의 파일럿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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