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측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봉중근은 지난해와 같은 4억 5000만원에 계약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봉중근은 지난해 LG트윈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며 2승 4패 30세이브 평균자책 2.90의 성적을 올렸다.
이에 따라 봉중근은 오는 20일 미국으로 출국해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 바로 합류 할 예정이다.
그간 연봉인상을 요구해왔던 봉중근은 앞서 스프링캠프 출국일을 앞두고도 LG 구단의 이 같은 동결금액 제시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사인을 거부한 바 있다.
대신 봉중근이 2년 후 FA가 되는 까닭에 2015시즌 후 FA 프리미엄에 대한 약속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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