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최성미 기자 = 혼성그룹 스페이스A 전 멤버 도하린(27) 오는 3월 14일 오후 5시 대구엑스코 인터불고호텔에서 결혼한다.

도하린의 예비신랑은 요식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 지승환(30) 씨다. 지씨는 프로야구단 LG트윈스 투수 출신이기도 하다.

두 사람은 학교 선후배 사이였다가 지난해 초부터 연인으로 발전, 약 1년 간 교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양가 상견례도 모두 마쳤으며 신접살림은 제주도에 마련할 예정이다.

도하린은 지인을 통해 “듬직하고 순수한 마음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며 “앞으로 제주도에 정착해 제 2의 인생을 살고 싶다. 알콩달콩 열심히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스페이스A는 지난 1998년 ‘주홍글씨’로 데뷔한 팀이다. 이후 ‘성숙’, ‘섹시한 남자’, ‘배신의 계절’ 등을 히트시키며 2002년까지 활발한 활동을 폈다. 도하린은 스페이스A가 2012년 컴백할 때 새롭게 활동했었다

한편 지난 17일 방송된 Y-STAR ‘식신로드’에는 더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스페이스A 멤버로 활동했다”고 털어놔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더원은 “연습생 생활 3년, 데뷔 1년을 합해 총 4년간 수입이 400만 원 이었다”며 스페이스A 탈퇴 이유를 밝혀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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