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건강정보] 오찬주 기자 = 곤약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여성들 사이에서 뜨겁다. 곤약다이어트로 실제 효과를 제대로 봤다는 20~30대 여성들의 증언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곤약'을 이용한 다이어트법이 화제다. 곤약은 구약나물 가루를 물과 섞어 묵 형태로 만든 식재료로, 97%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식이섬유 '글루코만난'이 풍부하고, 100g에 10kcal에 불과해 칼로리도 매우 낮다.

또한 뱃속에서 30배 가량 커지기 때문에 포만감을 줘 장을 채워준다. 부피 커져 장이 차면 장운동이 촉진되기 때문에 쾌변에도 도움이 된다.

다만 특유의 냄새 때문에 곤약을 꺼리는 이들이 많은데, '식초물'에 데치면 특유의 냄새를 잡을 수 있다.

식초물에 데친 곤약에 소고기와 각종 야채를 넣고 굴 소스를 넣어 볶으면 열량도 높고 변비에도 좋은 '곤약볶음면'이 완성된다.

지난 2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에브리바디'에서는 강레오가 출연해 이 곤약볶음면을 선보여 출연진들의 호평을 산 바 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국주도 곤약다이어트를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국주는 "2주간 6kg을 감량했다. 그런데 혈액순환이 안 돼 안 먹어도 몸이 붓더라. 이러다 몸무게 세 자릿수 찍겠다 싶어 곤약 다이어트를 했다. 곤약이 섬유질이라 다음날 쾌변을 하게 되더라. 요요는 없었다"고 말하며 "5년 안에 20kg 정도 뺄 것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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