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이소연 기자 = 지난 2003년 취역한 미국의 니미츠급 핵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호’가 내달 중순께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공식적으로는 다음 달 18일 부산 앞바다에서 개최되는 광복 및 해군 창설 70주년 기념 관함식에 참가하기 위한 것이지만, 같은 달 10일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위협 등에 대한 ‘군사적 경고’ 성격이 더 강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이 항공모함은 지난 2007년과 2008년에 이어 세 번째로 부산에 입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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