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안정현 기자 = SK텔레콤은 국내 IoT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세계 최대의 반도체 업체인 인텔과 함께 오는 3월 19~20일 ‘제2회 IoT 해카톤(Hack-A-Thon)’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카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정해진 시간 동안 쉬지 않고 프로그래밍 실력을 겨룬다는 의미다. 해킹은 컴퓨터 프로그래머 사이에서는 ‘난이도 높은 프로그래밍’이란 뜻으로 쓰인다.

SK텔레콤 을지로 ‘T타워’에서 진행될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IoT 플랫폼인 ‘ThingPlug(씽플러그)’와 세계적인 반도체기업 인텔의 에디슨보드를 활용, 아마존의 원클릭 주문결제 서비스인 ‘대시 버튼(Dash Button)’과 같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프로토타입(Prototype) 개발 경쟁을 벌이게 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IoT 영역에서 혁신적인 제품이 탄생할 수 있는 기회의 장(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ThingPlug와 같은 IoT 표준화 플랫폼의 저변을 더욱 확대 해 IoT 생태계의 다양한 구성원들과 함께 고객 생활가치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