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은 29일 “박근혜 정권은 남탓만 하는 정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계속 남탓만 하고 있다”며 “남탓만 하는 정권, 이것을 이번 총선에서 저는 바로 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영선 선대위원은 이날 오전 9시 국회 선대위원장 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더불어민주당은 중산층 복원, 그리고 흙수저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펴나갈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선대위원은 “학교운영의 책임은 교장선생님에게 있고, 국가 운영의 책임은 대통령에 있듯이, 국회 운영의 책임은 거대 여당 새누리당에게 있다”며 “과반의석, 그것도 무려 157석을 가지고 있는 새누리당은 국회 운영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예를 들어서,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원샷법(여야가 합의한 쟁점법안 가운데 기업활력제고특별법)은 금수저를 위한 법이다. 원샷법이 통과되면 금수저는 더 금을 많이 쌓게 된다”며 “흙수저들은 더 고생해야 하는 그러한 법이다. 그래서 4.13총선에 의미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 더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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