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최성미 기자 = 떠오르는 ‘한류대세’ 배우 진구가 중국에서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진구는 지난 14일 중국 최대 SNS 웨이보와 ‘태양의 후예’를 방영한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의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의 특별 초청을 받아 매체 인터뷰 및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

 

중국에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다시 한류 붐을 일으킬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극중 서대영 역을 맡은 진구 또한 중국 팬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진구의 이번 중국 방문은 ‘태양의 후예’ 마지막 방송을 현지 팬들과 함께 ‘본방사수’ 하는 이벤트를 통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다.

이번 이벤트는 전례 없이 아직 방송 중인 한국 드라마의 주인공이 특별 대우로 단독 초청받았으며, 웨이보 인기 순위에 랭크 되는 등 중국 내에서 급상승한 진구의 인기에 놀라 현지 관계자들이 특별히 마련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진구가 공항에 도착해서부터 그의 첫 중국 방문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던 현지 팬들의 환호와 매체들의 취재 열기로 베이징 공항 일대가 마비, 이동이 어려울 정도로 수 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세 한류스타 반열에 오른 진구의 인기를 입증했다.

그날 저녁, 진구를 취재하기 위해 중국 전역에서 모인 각종 언론 매체들과 단독 인터뷰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이어 아이치이와 웨이보는 진구를 각각 한국드라마, 해외드라마 홍보대사로 위촉, 진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함께 진행한 진구의 핸드 프린팅은 추후 경매에 부쳐 팬들에게 돌아갈 예정이다. 경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시작된 팬 파티에서는 첫 번째로 현지 팬들이 그려준 팬 아트 및 작업한 사진을 진구가 직접 감상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구는 “이렇게 사랑 받을 줄 몰랐다. 너무 멋지게 만들어준 것 아닌가. 너무 감사하다.”며 현지에서 느끼는 팬들의 마음에 감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팬들과 함께 ‘태양의 후예’ 명장면 패러디도 진행했다. 포옹씬 등을 패러디 하며 수줍어하면서도 호쾌한 진구의 모습에 현지 팬들 또한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진구는 중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팬 서비스를 아끼지 않았고, 현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내내 입가에 행복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태양의 후예’ 마지막 방송을 중국 팬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감상했다. 진구와 함께 마지막 방송을 함께 보게 된 팬들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진구는 끝에 아쉬움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중국 팬들과의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깊은 감동을 전했다.
 
성황리에 해외 팬들과의 첫 만남을 마친 진구는 한국에서 차기작 영화 ‘원라인’ 촬영에 한창이다. ‘태양의 후예’ 이후 아시아 한류 스타 대열에 합류하며 중국과 아시아의 끝없는 러브 콜을 받고 있어 뒤이어 중국, 홍콩 프로모션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징 한류스타로 눈 코 뜰 새 없이 바빠진 진구 차기 한류 주역으로 자리매김할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