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이 출연진 버리고 도망가는 초유의 사태 발생!

 

[트루스토리] 최성미 기자 = 나영석 PD의 웹 예능 tvN go ‘신서유기2’가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특히 19일 공개된 ‘신서유기2’ 첫 에피소드에선 제작진이 출연진을 버리고 도망을 가버리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더욱 흥미를 끈다.

한층 독해진 제작진의 계략에 빠져 중국 도착과 동시에 낙오돼 버린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의 좌충우돌 여행기가 숨 쉴 틈 없는 웃음 퍼레이드를 선사할 전망.

모바일 예능 제작소 tvN go의 리얼 막장 모험 활극 ‘신서유기2’가 19일 오전 10시 티빙과 네이버TV캐스트, 카카오 TV, 다음 tv팟, 곰TV를 통해 1~5편까지 5개의 클립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5000만 조회수를 돌파하며 엄청난 화제를 모은 시즌1에 이어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신서유기’ 시즌2가 또 어떤 웃음과 재미를 선보일지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선 출국 전날 을왕리의 한 펜션에 함께 모인 네 남자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다시 만난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은 한층 긴장이 풀린 듯 더욱 농익은 콤비 플레이로 웃음을 만들어내기도.

또한 대선배 강호동을 가리키며 “폭력적”이라고 언급하는 등 새로운 막내의 안재현의 4차원 리액션도 눈길을 끈다. 특히 이 영상에선 이수근이 새로운 삼장법사가 돼 즉석 삭발을 당하게 되는 과정도 공개됐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선 제작진의 독한 계략 속에 중국 청두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낙오돼 버리는 황당한 에피소드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자신들의 캐리어마저 인질로 잡힌 채 제작진이 건네준 카메라와 함께 중국 청두 한복판에 덩그러니 버려진 네 남자는 그야말로 멘붕의 연속. “매번 당하면서 또 당하지?”라는 ‘손오공’ 은지원의 분노 속에 이 와중에도 중국어 회화 시도에 바쁜 ‘저팔계’ 강호동과 셀프 촬영에 여념이 없는 ‘사오정’ 안재현, 첫 임무에서 대형 사고를 저질러버린 ‘삼장법사’ 이수근 등 이승기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 네 남자의 힘겨운 숙소 찾기 미션이 웹 예능만의 독한 재미를 느끼게 할 예정이다.

한편, ‘신서유기2’ 이날부터 8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티빙과 네이버TV캐스트, 카카오 TV, 다음 tv팟, 곰TV를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로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인터넷에 접근하기 어려운 시청자들을 위해 재편집을 거친 TV판도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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