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오, SBS ‘대박’ 특별 출연...타짜의 신으로 안방 깜짝 나들이

 

[트루스토리] 최성미 기자 = 김성오 대박 출연 소식이 드라마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김성오 대박 출연은 영화 ‘널 기다리며’의 촬영으로 몸무게를 16㎏이나 빼 화제가 되고 있는 그가 안방극장을 찾는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 올해 배우 김성오(38)가 타짜의 신 '개작두' 역으로 분해 지원사격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조선 팔도 노름판의 무패 전설! 타짜의 신 '개작두' 役
절친인 감독과의 의리로 특별출연! 깁스까지 특수 제작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잊혀진 왕자 대길(장근석)과 그 아우 영조(여진구)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 ‘대박’에서 김성오는 타짜의 신 '개작두' 역으로 출연해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우 김성오가 특별출연을 맡은 '개작두'는 노름판에서 단 한번도 진 적 없다는 전설의 인물. 조선 팔도 노름판을 휩쓸고 다니는 신비로운 캐릭터로 사람의 표정, 몸짓, 손기술 등 모든 것을 간파하는 눈을 지녔으며, 작은 소리도 잡아낼 수 있는 훌륭한 귀를 가졌다.

현재 어깨 부상으로 깁스까지 하고 있는 김성오는 평소 막역한 친구 사이인 남건 감독과의 의리로 출연을 흔쾌히 받아들였다고. 특히 배경이 조선시대인 만큼, 특수 제작한 깁스를 착용하고 등장해 독특한 볼거리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타짜의 신으로 등장해 신스틸러의 면모를 보여줄 김성오의 활약은 오늘 밤 10시에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대박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영화 ‘널 기다리며’에 출연하는 김성오는 이번 영화에서 연쇄살인범 '기범'을 연기하며 민수(오태경)라는 친구와 대립각을 세운다. 이를 위해 김성오는 4주간 물과 영양제, 약간의 음식물로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개성파 배우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김성오는 수많은 악역을 전문적으로 연기했고 이 때문에 영화계의 주목을 여전히 받고 있다.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는 대표적 악역 영화는 ‘아저씨’(2010)의 ‘종석’이다.

김성오는 지난 2000년 극단 배우세상 단원으로 연극을 시작해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가 됐다. SBS TV 드라마 ‘시크릿 가든’ 등에 출연한 뒤 드라마에서도 개성적인 연기로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류수영과 김지훈, 유인영, 왕빛나가 속한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진: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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