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 이찬오 ‘여자와 동영상’ 논란에 “여자 사람 친구” 진화 나서

 

[트루스토리] 최성미 기자 = 이찬오가 ‘오해를 살 만한 행동’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신혼 중의 신혼인 이찬오가 ‘다른 여성’과 불필요한 신체적 접촉을 한 장면이 포착됐기 때문.

종합편성채널 JTBC의 인기 프로그램 ‘냉장고에 부탁해’에 출연하며 인기몰이 중인 이찬오 요리연구가가 난데없이 외도논란에 휩싸였다. 이찬오는 방송인 김새롬과 지난해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최근 SNS 및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이찬오, 제주도에서 무슨 일?’이라는 제목으로 약 13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문제는 영상 속 남성이 이찬오로 추정되고 있다는 것. 이 남성은 자신보다 체구가 왜소한 여성을 무릎 위에 앉히고 다정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 최근 SNS 등에 ‘이찬오 제주도 동영상’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빠른 속도로 퍼지며 이찬호셰프가 외도설에 올랐다.

확인 결과, 영상 속 남성은 이찬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때문에 일부 누리꾼들은 “김새롬과 결혼한 이찬오가 제주도에서 외도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찬오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에서 진행된 ‘2016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 행사에 참석했다. 그리고 논란이 되는 장면은 뒤풀이 술자리로, 행사를 통역해주는 아르바이트생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진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영상이 번지면서 논란이 확산되자, 이찬오 측은 “이찬오의 무릎에 앉아 있는 여성은 평소 이찬오와 친하게 지내는 여자 사람 친구”라고 해명했다. 회식을 하는 도중, 불필요하게 신체적 접촉은 있었지만 내연 관계는 아니라는 것. 또 다른 관계자도 “워낙 둘 사이가 격의 없어 그럴 수 있었던 것”이라며 “그 여성은 여자 사람 친구일 뿐”이라고 거듭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이것을 지금 해명이라고 하나요?” “그쪽 세계는 여자 사람 친구가 유부남의 무릎 위에 앉아서 그러고 놀구나? 처음 알았네요” “김새롬이 오세득 무릎 위에 앉아있다고 생각해봐! 그럼 아무것도 아니지 하고 넘어가냐??” “저도 한 남자의 아내이지만, 내남편이 밖에서 친한 사람이라고 남편 무릎에 다른 여자를 앉히고 있다면 기분이 나쁘고 찜찜하고 기분 더러울것 같네요~” 등 비판적 의견글을 개진 중이다.

또한 이찬오 셰프와 해당 여성이 아무 관계가 아니라고 하더라도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선 이를 촬영한 여성이 사과를 해야 할 게 아니라 이찬오가 사과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한편 이찬오 셰프는 4개월 간의 열애 끝에 방송인 김새롬과 지난 해 9월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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