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김도연 기자 = 앨런 머스크의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가 국내 최대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한다.

4일 신세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현재 이 회사 실무자들과 오는 9월 오픈하는 국내 최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 입점 관련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신세계그룹 핵심 관계자는 2일 “테슬라가 스타필드 하남에 입점하기로 했다”며 “관련된 세부 사항을 현재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내년 말 ‘모델 3’을 출시 예정인 테슬라는 지난해 11월 ‘테슬라코리아 유한회사(Tesla Korea Limited)’라는 이름의 국내 법인 등록을 한 바 있다.

올해 초 앨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모델3’ 판매 국가에 한국이 포함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때문에 자동차 전문가들은 테슬라의 국내 진출을 국내 전기차 시장의 ‘대형 변수’로 꼽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외에 중국 상하이에 추가 생산기지 설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때문에 한국은 테슬라 중국산 제품의 판매시장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현재 테슬라는 북미는 물론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 슈퍼차저 스테이션 구축을 확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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