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혁, 안민석, 무슨 이야기 주고 받았을까

 

[트루스토리] 김수정 기자 = 이규혁 전 스케이트 국가대표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뜨겁다. 이규혁 전 대표는 최순실 씨의 언니 최순득 씨의 딸인 장시호 씨 각종 비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조사 4차 청문회에 출석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원들의 집중적인 심문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병풍 이규혁’ “이규혁은 청문회가 끝나면 직관후기 써야할 듯” “이규혁 선수는 청문회에 구경을 온 듯”이라는 냉소와 조롱이 SNS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선 “이규혁 전 대표에 대한 질문을 아예 준비조차 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비아냥도 나온다.

이규혁 전 대표는 장시호 씨의 누림기획 설립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일단 받고 있다. 하지만 이규혁 전 대표는 “누림기획 지분에 대해 인감을 도용당했고 스포츠영재센터는 재능기부 차원에서 동참한 것 뿐”이라며 장시호 씨와 연관된 모든 비리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규혁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증인선서를 했다. 하지만 질문조차 없는 까닭에 피곤해 보이는 모습만 카메라에 잡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상당수 언론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증인으로 출석한 이규혁 선수와 얘기하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두 사람이 무슨 얘기를 주고 받았는지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그야말로 뜨겁다. 그 순간, 안 의원은 이규혁에게 무슨 메시지를 전달한 것일까.

이규혁 사진제공 = 포커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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