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 트루스토리] 정석호 기자 =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부산의 현재뿐만 아니라 부산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현안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명진 위원장은 이날 오후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찾아가는 경제점검회의’ 인사말에서 “부산 경제는 경남뿐만 아니라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대한민국 전역에 영향을 미친다. 그렇기 때문에 부산의 경제를 점검하는 것은 대한민국 경제를 점검하는 것과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인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조선해운업의 전반적인 불안으로 부산경제도 위축된 것이 사실”이라며 “하지만 금년 들어 항만 유통량이나 수출 등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반적 경제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말을 들으면서 다행한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지만 2030년 부산등록엑스포 유치, 규제프리존특별볍 등 부산 경제를 살리기 위한 중요한 경제현안이 산재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부산에 온 것은 부산경제 현장 목소리를 저희들이 직접 듣고 현안 해결과 부산 경제활성화를 위한 현실적인 대책을 저희당과 정부, 부산 지역 여러 전문가 의논하기 위해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 경제를 즉각적으로 활성화 방안으로 규제프리존특별법 통과와 조선해운업 관련해 애로사항 해결이 중요하다”라며 “규제프리존특별법은 이미 2016년 5월에 발의됐지만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고 있어 참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과 부산의 글로벌 위상을 재확립 할 수 있는 2030부산등록엑스코 유치 사업과 제4차 산업육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센텀 2지구 도시첨단단지 지정 육성에도 지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당이 적극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 외에도 김해 신공항 건설, 낙동강 하류둑 개발 등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며 “해당사업은 부산뿐 아니라 주변 지역과의 협조와 상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 발전에 기여하는 진정한 지역개발에 상징이 되기 위한 상생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제공 = 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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