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김수정 기자 = 생각나눔소는 국제구호개발 NGO굿피플과 특수신발제작업체 선형상사(대표 백호정)와 함께 강원도 속초에 거주하는 김민정(12)에게 특수신발을 제작 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김민정양의 어머니 김영심씨는 2016년 2월 생각나눔소에서 개최한 꿈키움 스토리 공모전을 통해 “모두가 포기했지만, 10년만에 아이의 발에 맞는 신발을 처음 사봅니다”라는 꿈을 발표하며 뇌병변2급의 중복장애로 걷지 못하는 자신의 딸이 10년만에 처음으로 한발 한발 내 딛는 희망과 꿈을 이야기하며 많은 대중에게 박수를 받았다.

꿈키움 토크콘서트의 인연으로 김민정양은 꿈멘토이신 강대성(굿피플) 상임이사와 함께 부산에 위치한 특수신발업체인 선형상사에 방문하여 맞춤형 특수신발을 제작했다.

생각나눔소 소병인 대표는 “집단지성으로 시작한 꿈키움 토크콘서트를 통해 뜻깊은 행사로 이어져서 기쁘다”라며 “작은 신발 한 켤레로 민정이에게 꿈이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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