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다음주 알게 될 것’ 발언이 외교가를 강타하고 있다. 나름대로 계산법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외교적 밀당’을 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날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트럼프 다음주 알게 될 것, 북한 길들이기야? 뜸 들이기야’라며 외신 보도를 해석한 글들이 올라와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국내 언론보다는 외신 보도를 믿는 상당수 누리꾼들이 ‘트럼프 다음주 알게 될 것’ 발언이 주는 숨은 속내를 해부하고 있는 형국.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다음주 알게 될 것”이라는 발언은 일단 북미회담 개최를 다음주에 확정을 짓는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싱가포르에서 회담을 할지 안할지는 다음주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것.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주 알게 될 것” 발언은 사실상 6월 12일에 충분히 회담을 할 것이라는 결론을 사실상 내린 뒤 북한과의 만남이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한편 ‘트럼프 다음주 알게 될 것’ 발언 관련 기사 댓글은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 네이버 댓글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방하고 조롱하는 글들이 순공감순 상위권에 올라와 있다.

대부분 ‘북미정상회담 취소’를 바라고 있어, 이 같은 댓글이 올라오는 배경에도 관심이 뜨겁다.

이미지 = 트럼프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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