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내일20대연구소, 컬러렌즈에 대한 20대 인식 조사 발표

 

[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여름방학과 휴가, 각종 페스티벌이 기다리는 7월을 맞이해 컬러렌즈에 대한 20대 인식을 알아보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1년 내 컬러렌즈를 착용한 경험이 있는 20대 여성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5명 중 3명 “미성년자일 때부터 컬러렌즈 착용”

조사 결과 응답자의 66.7%가 성인 이전에 컬러렌즈를 착용하기 시작했다고 답했다. 특히 중학생 때부터(39.3%) 착용했다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미성년자일 때부터 컬러렌즈를 착용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절반(51.3%)이 아직도 자신과 어울리는 컬러렌즈를 찾아 헤매는 ‘컬러렌즈 유목민’이라고 답했다.

◇20대는 일상적으로 컬러렌즈 착용 중

20대는 컬러렌즈를 일상적으로 착용(43.0%)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명 중 1명(31.0%)은 컬러렌즈를 끼는 것은 ‘생얼’이 아니라고 생각했고, 5명 중 2명(42.3%)은 메이크업이나 코디에 따라 다른 컬러렌즈를 착용한다고 답했다. 이를 통해 20대는 화장을 하는 것처럼 컬러렌즈를 착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한편, 응답자의 29.0%는 컬러렌즈를 일상이 아닌 페스티벌처럼 특별한 날에만 착용한다고 답했는데, 절반 가까이(48.7%)가 이런 특별한 날만을 위해 렌즈를 구매해본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착용은 20대 후반~30대 초반까지만

주로 미성년자 때부터 컬러렌즈를 착용해왔다고 답한 20대가 과연 언제까지 컬러렌즈를 착용할 예정인지 궁금했다. 20대 후반(30.3%)까지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30대 초반(29.3%)까지라는 답변이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40대 이후에도 계속 착용하겠다는 비율은 2.7%뿐이었다. 그러나 10명 중 1명(15.7%)은 아이와 상관없이 컬러렌즈를 착용하겠다고 답했다.

◇컬러렌즈 구매 시 ‘착용감’을 가장 중시해

20대가 컬러렌즈를 구매할 때 가장 고려하는 요소는 착용감(25.7%)으로, 20대 후반일수록 중시했다. 고려요소 2위는 그래픽의 디자인(15.7%)이었는데, 그래픽의 색상(7.0%)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런 20대가 컬러렌즈 구매 ‘뽐뿌’가 오는 순간은 지인이 사용하는 렌즈를 봤을 때(34.3%)라고 한다. 온라인 커뮤니티 추천(28.3%)과 연예인 착용(14.3%)이 뒤를 이었는데, 뷰티 유튜버 추천(11.3%)을 앞질러 눈길을 끈다.

이미지 = 대학내일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