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사랑밭, 블라인드 자원봉사자 45명과 ‘사랑의 쿠키 만들기’ 진행

 

[트루스토리] 이승진 기자 = ‘블라인드 봉사단’은 14일 함께하는 사랑밭 본사 1층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의 간식을 지원하는 쿠키배달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다양한 기업들의 임직원이 익명으로 참여하는 블라인드 봉사단은 활동재료 및 진행비 등 봉사활동에 들어가는 모든 비용을 자비로 모아서 활동하는 순수자원봉사 단체다. 6월을 비롯해 4년 동안 총 26회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행사일 오전 일찍부터 모인 봉사단은 아동들의 건전한 먹거리 및 간식지원을 위해 다양한 모양의 쿠키를 만들고 포장작업까지 모두 직접 진행했다.

봉사에 참여한 봉사단원은 “주말을 무료하게 보내는 대신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블라인드 봉사단이 직접 만든 쿠키는 구로파랑새지역아동센터와 독산지역아동센터로 전달돼 아동들의 간식으로 제공됐다. 쿠키를 전달받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좋아하는 캐릭터 모양의 쿠키를 보며 맛뿐만 아니라 보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함께하는 사랑밭은 1987년에 시작된 국내 및 국제구호 NGO로 국내 8개 지부, 36개 지회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돕고 있다. 전 세계 30여 개 국가의 빈곤 아동들에게 아동 보육 시설, 해외 아동 결연, 지역 개발, 긴급 구호, 해외 봉사단 파견 활동 등을 통해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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