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송은정 기자 = 허리케인급 강풍 주의 소식이 미국 남동부를 위협하고 있다.

허리케인급 강풍 주의 예보가 내려지면서 미국 사회가 '악화될' 기상 상태를 특별하게 예의주시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일부 지역의 경우 시속 100㎞ 강풍이 부는 ‘허리케인급 강풍 주의’ 경고가 내려졌기 때문.

이 때문에 인스타그램 등에선 ‘허리케인급 강풍 주의’가 키워드로 등극했으며 이와 관련된 외신 뉴스를 국내 언론들도 빠르게 타전하고 있다. 그만큼 사안의 중대성을 각인시키기 위한 행보로 누리꾼들 역시 허리케인급 강풍 주의 관련 뉴스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허리케인급 강풍 주의 날씨 속보가 이처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까닭은 대서양에서 생긴 열대성 폭풍 '고든'이 美 남동부 플로리다 반도에 상륙했다고 국립허리케인센터가 전했기 때문.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허리케인급 강풍 주의 배경을 두고 여러 관측을 내놓고 있다.

허리케인급 강풍 주의보와 관련해 현지 기상 전문가들은 "열대성 폭풍은 바다의 뜨거운 온도에 의해 에너지를 얻게 될 경우 허리케인급 강풍을 유발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트위터 등에서 ‘허리케인급 강풍 주의’ 자체가 갑론을박 이슈로 떠오른 이유다.

시속 50km일 경우 일반적으로 기차 탈선이 예상되는 까닭에 시속 100lm 강풍을 예고하는 허리케인급 강풍 주의보는 미국 사회를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당장 국립기상청은 뉴올리언스 등 일부 주요 도시에 폭풍 경보를 발령하면서 ‘허리케인급 강풍 주의’ 대비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허리케인급 강풍 주의 이미지 = 방송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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