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청도 용암온천 화재 사건이 진압됐지만, 불안감은 여전히 커지고 있다.

입원환자 62명 중 41명이 귀가했고 중상자는 없지만, 여전히 화재 후유증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청도 용암온천 화재로 현재까지 부상자가 62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일단 청도 용암온천 화재 소식이 다행스럽게도 큰 대형 화재로 이어지지 않아 안도감을 주고 있다. 현장에는 2~3살 어린 아이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자칫 청도 용암온천 화재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는 이 시간 현재, 청도 용암온천 화재 소식이 발빠르게 전해지고 있다. 현장의 목격담이 바로 그 것이다. 대형 건물이나 스포츠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던 과거지사에 비쳐 봤을 때, 이번 청도 용암온천 화재는 ‘온천’이라는 점에서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청도 용암온천 화재가 이처럼 주요 뉴스로 부각된 까닭은 연기흡임으로 무려 60명에 가까운 인원이 병원 7곳 등으로 이송됐기 때문. 사실상 대부분의 온천 관광객들이 병원으로 후송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만큼 청도 용암온천 화재 원인을 두고선 여러 관측들이 나온다.

정확한 청도 용암온천 화재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역시나 안전관리 소홀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누리꾼들의 공통된 질문이 나온다. 사정이 이런데도 특정 포털 사이트에 올라온 청도 용암온천 화재 관련 댓글에는 문재인 정부를 비방하고 조롱하는 글들이 올라와 빈축을 사고 있다.

청도 용암온천 화재는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화상 환자는 아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모두들 연기를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발빠르게 대피한 결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도 용암온천 화재와 관련해 일각에선 부상자가 더 많이 나올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불은 40분만에 진화됐다.

한편 청도 용암온천 화재와 관련해 경찰은 12일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감식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청도 용암온천 화재 이미지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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