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각종 구설수에 시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사과드리며 엄정조사 해 재발을 막겠습니다”라고 이국종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장에게 사과했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소음민원 때문에 생명을 다루는 응급헬기 이착륙에 딴지거는 공무원, 더구나 신임지사 핑계까지. 이재명의 ‘생명안전중시’ 도정철학을 이해 못하거나 정신 못 차린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국종의 울분 “높은 분은 중요하고 우린 죽어도 돼냐”>라는 제목의 기사를 첨부했다.

앞서 이 교수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경기도청 소속 공무원들이 자신에게 “이번에 신임 (도지사) 누가 선출됐으니까 그분은 (닥터헬기 소음민원) 이런 걸 싫어하신다. 언론에 예민하다”고 말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이후 인스타그램과 트위터 등에선 이재명 지사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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