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수원삼성 구단 홈페이지]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프로축구 수원삼성 블루윙즈 소속 김은선 선수가 음주운전 한 사실이 적발되며 구단으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수원삼성 구단 측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1월 3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으로 선수계약서와 선수단 운영규정을 위반하고 구단의 이미지를 실추한 김은선 선수에 대한 계약해지 조치를 결정하였음을 알려 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어 “구단은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점에 대해 팬 여러분게 깊은 사과를 드리며 향후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은선은 자신의 SNS에 “변명의 여지없이 해서는 안 될 잘못을 저질렀다. 용서를 구하기에도 부끄럽고 제가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뼈저리게 후회가 된다”며 “정말 죄송하다는 말 밖에 드릴 말이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김은선은 그는 지난해 말 음주운전으로 접촉사고를 냈으며, 이후 구단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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