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오늘(11일) 새벽 경상남도 통영 욕지도 해상의 낚싯배 전복 사고는 화물선과의 충돌에 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현재까지 14명 중 9명이 구조되고 3명 사망, 2명이 실종된 상태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최초 신고를 접수한 파나마 선적 3000톤급 화물선의 과실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경 측은 이와 관련 화물선을 압송하고 관계자들을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당시 한국인 선장은 필리핀인 당직사관에게 운항 지휘를 맡기고 잠을 자던 중이었으며, 화물선은 사고 직후 현장에서 구조작업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이번 사고와 관련 필리핀인 당직사관은 입건하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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