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2019년의 두 번째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부 남부지방과 제주도 지역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높겠다”고 전망했다. 다만 주말 내내 수도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외출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은 “내일(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한 충청남부에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남부지방에는 내리는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를 비롯해 인천 -1℃, 수원 -1℃, 대전 -2℃, 청주 -1℃, 춘천 -5℃, 강릉 2℃, 광주 -2℃, 전주 0℃. 대구 0℃, 부산 5℃, 울산 5℃, 제주 7℃ 등의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 인천 5℃, 수원 6℃, 대전 8℃, 청주 7℃, 춘천 7℃, 강릉 9℃, 광주 10℃, 전주 8℃. 대구 9℃, 부산 10℃, 울산 10℃, 제주 9℃ 등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13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을 것으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를 비롯해 인천 -2℃, 수원 -3℃, 대전 -4℃, 청주 -4℃, 춘천 -6℃, 강릉 1℃, 광주 -2℃, 전주 -3℃. 대구 -3℃, 부산 3℃, 울산 3℃, 제주 5℃ 등의 분포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 인천 5℃, 수원 6℃, 대전 7℃, 청주 7℃, 춘천 7℃, 강릉 9℃, 광주 10℃, 전주 7℃. 대구 10℃, 부산 12℃, 울산 12℃, 제주 9℃ 등으로 예상된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지리산부근, 제주도산지에 1~3cm, 남부내륙은 1cm 내외로 쌓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해 12월 13일부터 강원동해안을 시작으로 현재 서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 대부분과 경상도, 전남동부에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어 해당 지역에서는 산불 등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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