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북미지역 출시...국내 판매계획은 없어

▲ [사진제공=현대기아차]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기아자동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텔루라이드’가 1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북미 시장 전용으로 출시된 ‘텔루라이드’는 이날 디트로이트 코보 센터에서 개막한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 전시장에 처음 등장했다.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텔루라이드는 상반기 북미 지역에서 출시될 예정으로 아직 국내 판매 계획은 없다.

이날 공개된 텔루라이드는 박스 형태의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 코’ 그릴을 전면에 크게 배치했다. 특히 오프로드 주행 때 엔진 하부를 보호하는 장비인 ‘스키드플레이트’를 통해 아웃도어 SUV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텔루라이드는 전장 5000㎜, 전폭 1990㎜, 전고 1750㎜의 크기로 최대 8인승이다. 가솔린 3.8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36.2㎏f·m의 동력 성능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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