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국 국무부 페이스북]

[뉴스퀘스트=최기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친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CNN 방송은 14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가 김 위원장에게 인편으로 전달됐다”고 보도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와 관련된 보도가 이어지는 상황에, 트럼프 대통령의 친서 전달 소식까지 전해져 회담과 관련된 협상이 급진전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CNN은 이날 보도에서 북미정상이 2차회담을 앞두고 세부사항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김영철 북한 조선노동당 부위원장은 2차 북미정상회담 진행과 관련 금주중 미국 워싱턴을 방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주요 언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제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로 베느남 하노이 등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앞서 CNN은 미국 측 인사들이 태국 방콕과 베트남 하노이, 미국 하와이를 방문하는 등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를 물색했다고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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