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서울, 경기도 등 중부지방에 퇴근길 눈이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6일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차차 구름많아져 경기서해안은 저녁(18시 전후)부터 눈이 날리기 시작하겠다”면서 “밤(20시 이후)에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내일 새벽 3시 사이에 경기남부내륙,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 경북북서내륙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며 예상 적설량을 1cm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강원북부산지는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영동은 내일(17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10~20m/s, 36~72km/h)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면서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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