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카카오 카풀 화면 캡쳐]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카카오가 택시업계의 반발 등 각종 논란이 일고 있는 카풀에 대한 시범 서비스를 18일 오후부터 잠정 중단한다.

카카오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카풀에 대한 오해로 인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어 이해관계자들과 사회적 합의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숙고 끝에 카풀 베타서비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18일 오후 2시 중지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다만 “카풀에 대한 사회적 갈등이 해결되고, 모빌리티 산업 전체가 협력하에 같이 성장할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택시업계 측은 카풀 문제와 관련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 조건으로 카카오 측에 서비스 철회를 요구했으며, 이에 카카오는 지난 15일 잠정 중단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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