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목포 부동산 투기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손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의 ‘손 의원 스스로도 목숨, 재산, 의원직을 다 걸겠다고 밝혔다. (손 의원) 스스로 검찰 수사를 요청하거나 검찰이 수사를 해야 한다’는 말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손 의원은 “박지원 의원님 말씀대로 검찰수사 요청하겠다”면서 “단, 서산온금지구 조선내화 부지 아파트 건설 관련조합과 중흥건설이 같이 검찰조사에 응해야 한다. 그리고 sbs 취재팀도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속히 답 주시면 바로 검찰수사 요청하겠다”고 재차 확인했다.

한편,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밤 보도에 손 의원은 16채를 직간접 보유하고 있다면 예사스런 일이 아니라고 판단한다”면서 “아무리 합목적적(合目的的)이라도 절차와 과정이 정당하지 않으면 용납할 수 없다. 민주주의 법치국가는 과정도 정당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사실이 밝혀져 목포시민과 국민 의혹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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