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페이스북]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유한국당에 대해 “전두환을 비호하고 5·18 진상 규명위 구성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역사와 유가족을 모욕한 자유한국당은 여전히 민정당. 여전히 공화당”이라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두환이 아직 경찰의 경호를 받고 있다는 사실 아시냐”면서 “제가 재작년 행안위 예산소위에서 2018년 관련예산 전액 삭감과 경호 중지를 강력히 요청했었는데 자한당의 반대로 철수가 무산되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어 “알츠하이머 병을 핑계로 법의 심판도 무력화 시키려 한 역사의 범죄자가 국민을 비웃으며 골프 소풍하는 것까지, 국민세금으로 경호하고 있는 셈”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전씨는 최근 알츠하이머 등의 이유로 재판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한 언론에 의해 골프를 치면 장면이 공개되며 비판을 받고 있다.

전씨 측은 이에 대해 “골프와 법정 진술은 무관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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