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손상행위 인정 사회봉사활동 80시간 제재 부과

[사진=키움 히어로즈 페이스북]
[사진=키움 히어로즈 페이스북]

[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성폭행 혐의를 벗은 키움 히어로즈의 박동원과 조상우가 올 시즌 그라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KBO는 8일 오후 2시 상벌위원회에서 열고 박동원, 조상우에 대한 심의 결과 참가활동정지 제재를 철회했다. 그러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는 행위로 KBO 리그 품위를 손상시킨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 사회봉사활동 8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이로써 두 선수는 팀의 결정에 따라 올 시즌 그라운드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박동원과 조상우는 지난해 5월 원정경기 일정 중 숙소에서 성폭행을 한 혐의을 받았으나, 최근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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