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씰리침대 홈페이지]
[사진=씰리침대 홈페이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씰리침대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지며 파문이 일고 있다.

씰리침대 측은 14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과거 OEM업체에서 납품받은 메모리폼에서 기준이 이상의 라돈이 검출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제품 결함이 발견된 제품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메모리폼이 사용된 제품은 2014년 1월~2016년 11월 국내제조사를 통해 생산돼 현재 판매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리콜 대상은 마제스티디럭스(제조일자 2015.2~2016.10), 모렌도(2014.1~2015.4), 바이올렛(2014.1~2016.11), 벨로체(2015.10~2016.11), 시그너스(2014.3~2016.11), 알레그로(2014.1~2016.11), 칸나(2014.1~2016.10), 페가수스(2014.3~2016.9), 하스피탈러디유로탑(소비자판매제품 아님) 등 8종이다.

해당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고 있는 소비자들은 오는 4월 30일까지 접수해 교환 또는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리콜 접수 방법은 씰리침대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상담원이 직접 전화를 해 안내가 진행되며, 고객센터(1588-7703)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고객센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다.

한편, 라돈은 국제암연구센터(IARC)에서 지정한 1군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폐암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는 대진침대에서 기준치 이상의 라돈 물질이 검출되면서 큰 파문이 일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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