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창선 공장주변 주변 점검…金, 25일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사진=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사진=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

[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9일 앞으로 다가왔다.

북한과 미국 실무진은 회담을 앞두고 자국 정상이 일정을 소화할 장소에 대한 세밀한 점검에 들어갔다.

이런 가운데 김 위원장의 집사로 알려진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이 베트남에 있는 삼성전자 공장 주변을 둘러봤다는 외신보도가 나와 북미정상회담 전 방문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김 위원장이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한다면 최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경제문제에 있어 베트남식 개방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다만 삼성전자 측은 이 같은 추측에 대해 “아직 통보받은 내용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복수언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북미정상회담 이틀전인 25일 베트남에 도착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의 베트남 방문은 지난 1964년 김일성 전 주석 이후 북한 최고지도자로서는 55년 만의 베트남 국빈 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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