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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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오는 3월 볼리비아, 콜롬비아와 잇따가 평가전을 가진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은 3월 22일 저녁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26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두 경기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과 KEB하나은행을 통해 3월 둘째 주부터 판매될 계획이다.

우리 대표팀의 3월 A매치 첫 상대인 볼리비아는 FIFA 랭킹 60위로 지난 1994년 미국 월드컵 본선과 작년 6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맞붙어 두 경기 모두 득점 없이 비긴 전적이 있다.

두 번째 상대팀인 콜롬비아는 FIFA 랭킹 12위의 강팀으로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 라다멜 팔카오(AS 모나코) 등 막강 화력을 자랑한다.

우리 대표팀은 지난 2017년 11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로 당시 손흥민의 멀티골로 2-1로 승리했다. 역대 전적은 3승 2무 1패로 우리 대표팀이 우세하다.

김판곤 KFA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3월 친선경기는 아시안컵 이후 새롭게 팀을 정비하는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월드컵 예선에서 활용할 선수들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볼리비아와 콜롬비아는 대표팀의 현재 전력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평가전 파트너”라고 설명했다.

볼리비아전은 KBS 2TV, 콜롬비아전은 MBC에서 각각 생중계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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