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9만423세대의 신규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다.

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동기(10.0만세대) 대비 9.2% 감소한 9만423세대(‘19.3 ~ ‘19.5월, 조합 물량 포함)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만1084세대(전년동기 대비 3.9% 감소·5년 평균 대비 39.8% 증가)로 나타났으며, 지방이 4만9339세대(전년동기 대비 13.1% 감소, 5년 평균 대비 8.8% 증가)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입주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3월 화성동탄2(3960세대), 수원영통(2041세대) 등 1만9232세대, 4월 용인신갈(1597세대), 시흥은계(1445세대) 등 1만1554세대, 5월 수원광교(2231세대), 시흥배곧(1089세대) 등 1만29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3월 경남김해(5898세대), 울산송정(1,928세대) 등 2만1737세대, 4월 경북구미(3,880세대), 대구매천(1602세대) 등 1만1139세대, 5월 여수웅천(1781세대), 강원원주(1716세대) 등 1만6463세대가 새로 입주한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2만7734세대, 60～85㎡ 5만6365세대, 85㎡초과 6324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0%를 차지하여 중소형주택의 입주물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체별로는 민간 7만6212세대, 공공 1만4211세대로 각각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