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퀘스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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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가계빚이 1530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8년 4분기중 가계신용'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신용 잔액은 1534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3조8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최근 수년간 부동산 경기 활황으로 인해 담보대출이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2013년 1000조원을 돌파한 2017년(1450조8000억원)까지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다만 가계부채 증가율은 5.7%로 지난 2013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으며, 특히 4분기는 최근 10년 중 가장 낮은 증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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