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27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신임 대표에 당선됐다.

또한 이날 전당대회에서는 4명의 최고위원과 1명의 청년최고위원이 선출됐[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다.

4명의 최고위원 중 눈에 띄는 이름이 있다. 바로 ‘5·18 망언’의 주인공 김순례 의원이다. 김 의원은 총 8명의 후보 중 3위로 최고위원 자리에 올랐다.

이날 최고위원 경선 결과 조경태 의원이 6만5563표(24.2%)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으며, ‘원외’ 정미경 전 의원이 4만6282표(17.1%), 김순례 후보가 3만4484표(12.7%), 김광림 후보가 3만3794표(12.5%)를 획득했다.

그러나 김순례 신임 최고위원은 ‘5·18 망언’논란과 관련해 당 윤리위의 결정을 기다려야 하는 입장으로, 향후 최고위원 자리를 지킬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하다.

또한 이날 1명을 뽑는 청년최고위원으로는 신보라 의원이 5만5086표(40.4%)로 얻어 당선됐다. 그 뒤를 이어 ‘막말논란’을 빚었던 김준교 후보가 3만6115표(26.5%)로 2위를 차지했다.